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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선 D-7] 통합당 부산 선대위 "조국 수호 전재수·윤준호 사과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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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통합당 부산서 선거대책위원회
(부산=연합뉴스) 4일 오전 부산 수영구 미래통합당 부산시당에서 열린 통합당 부산현장 선거대책위원회 회의에서 김종인 총괄선대위원장과 미래한국당 원유철 대표를 비롯해 부산지역에 출마한 후보들이 손팻말을 들고 구호를 외치고 있다. 2020.4.4 handbrother@yna.co.kr



(부산=연합뉴스) 조정호 기자 = 미래통합당 부산선거대책위원회 이진수 대변인은 8일 성명을 내고 "조국 수호 2형제인 전재수(북강서갑)·윤준호(해운대을) 후보는 부산시민 앞에 사과하라"고 밝혔다.

이 대변인은 "대한민국 공정과 정의를 훼손한 조국 일가의 범죄가 재판 과정에서 대부분 진실로 밝혀지고 있다"며 "하지만 조국 사태 과정에서 조국 일가를 수호하고 '윤석열 검찰' 비난에 앞장선 민주당 전재수·윤준호 후보는 아무런 사과조차 없는 뻔뻔함을 보이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어 "전 후보는 작년 4월 민주당 '인재영입 가이드라인에 가장 맞는 대표적인 인물이 조국'이라며 부산 총선 출마를 처음으로 주장했다"며 "수뢰 혐의로 구속기소 된 유재수 전 부산시 경제부시장을 옹호하고 청와대 민정수석실이 유재수 비리 감찰을 무마한 사건조차 조국을 엮기 위한 검찰의 무리한 수사라고 주장했다"고 지적했다.

이 대변인은 "윤 후보는 조국 일가 비리가 언론에 보도되면서 장관 임명을 고심 중이던 문재인 대통령 향해 '조 후보자를 즉시 임명해야 한다'고 촉구했다"며 "조국 딸 논문 제1저자 등재와 동양대 표창장 위조 문제 등을 조사하는 검찰을 향해 '정치 검찰'이라고 맹비난하고 '촛불을 들어야 한다'고 선동하기도 했다"고 주장했다.

cch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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