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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9 (금)

'베베-산체스-오베르탕 3톱'...맨유, 최악의 베스트11 (英매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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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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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오종헌 기자= 영국 현지 매체에서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출범 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최악의 선수 11명을 선정했다.

영국 '90min'은 7일 "맨유는 EPL 출범 이후 수많은 재능 있는 선수들을 보유했다. 하지만 그 와중에도 기량이 떨어지는 선수들이 포함되어 있었다. 그들은 간신히 1군 무대에 데뷔했다. 전설적인 알렉스 퍼거슨 감독 역시 선수 선발에 있어서 실수를 범한 적이 있다"고 보도하며 최악의 선수 11명을 공개했다.

최전방은 알렉시스 산체스가 차지했다. 이 매체는 "산체스는 맨유에 재앙이다"고 평가했다. 이어 측면에는 베베와 가브리엘 오베르탕이 포진했다. 특히 '90min'은 "호날두와 테베즈의 대체자로 거론됐던 오베르탕은 최악의 선수 11명 중에서도 가장 최악이다"고 언급했다.

중원에는 3명의 미드필더가 이름을 올렸다. 클레베르손, 에릭 젬바-젬바, 대런 깁슨이 차례대로 거론됐다. 클레베르손은 2002년 월드컵 직후 많은 기대감을 모았으나 별다른 활약을 펼치지 못했다. '90min'은 깁슨에 대해 "경기력 측면보다 경기장 밖에서 논란이 됐던 일들 때문에 더 유명한 선수"라고 밝혔다.

이어 4백에는 알렉산더 뷔트너, 타일러 블래킷, 윌리엄 프루니에, 마테오 다르미안이 포함됐다. 다르미안은 올시즌을 앞두고 이탈리아 파르마와 계약에 합의하며 맨유를 떠났다. 마지막으로 포스트 피터 슈마이켈로 관심을 받기도 했던 마시모 타이비가 골문을 지켰다.

# 90min 선정 EPL 출범 후 맨유 최악의 선수 11인

GK : 타이비

DF : 다르미안, 프루니에, 블래킷, 뷔트너

MF : 깁슨, 젬바-젬바, 클레베르손

FW : 베베, 산체스, 오베르탕

사진=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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