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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0 (토)

볼빨간사춘기 법적대응 예고 "음원 순위 조작? 사실무근" [공식입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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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볼빨간사춘기 법적대응 / 사진=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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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윤혜영 기자] 음원 순위를 조작했다고 지목된 가수 볼빨간사춘기가 사실무근이라며 법적 대응을 예고했다.

볼빨간사춘기 소속사 쇼파르뮤직 관계자는 8일 스포츠투데이에 "음원 순위 조작설은 사실무근"이라며 "크레이티버라는 회사 자체를 모른다"고 조작 의혹을 부인했다.

이어 "허위사실 유포 및 명예훼손으로 법적 대응을 하려고 내부적으로 회의 중"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이날 오전 김근태 국민의당 비례대표 후보는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언더마케팅 기업 크레이티버가 불법으로 취득한 일반인의 ID를 악용해 음원 차트를 조작했다고 주장했다.

특히 김 후보는 고승형, 공원소녀, 배드키즈, 볼빨간사춘기, 송하예, 영탁, 요요미, 소향, 알리, 이기광 등이 음원 차트를 조작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전해 파장이 일었다. 지목된 가수들은 "사실무근"이라며 사재기 의혹을 부인하고 나섰다.

[스포츠투데이 윤혜영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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