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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30 (토)

최종원 "母, 고향에 묻히기 싫어해…형 화장해서 뿌린 곳이기 때문"(마이웨이) [텔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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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최종원 / 사진=TV조선 마이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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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김샛별 기자] '마이웨이' 최종원이 어머니께서 죽은 형에 대한 미안함으로 고향에 묻히는 것을 거부했다고 밝혔다.

8일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TV조선 교양프로그램 '인생다큐 마이웨이'에서는 강원도 탄광 마을에서 태어나 배우의 꿈을 이룬 최종원의 인생 이야기가 공개됐다.

이날 최종원은 어머니를 닮은 꽃을 사서 부모님이 묻힌 파주를 찾았다. 고향 강원도가 아닌 파주에 묻힌 것은 어머니의 뜻이었다고.

최종원은 "어느 날 어머니가 날 부르더니, 묻히기 싫다고 했다"고 밝혔다.

그는 "형을 광산 사고로 잃은 뒤 화장해서 고향에 뿌렸다. 때문에 어머니는 '아들은 화장해서 뿌려놓고 유골을 공중에 날리고, 내가 뭐가 좋다고 땅에 묻히겠나'라고 하셨다"고 전했다.

최종원은 "결국 묘를 고향에서 모시는 것은 포기하고 파주에 구경을 갔다가 여기가 좋다고 하셔서 고향이 아닌 파주 쪽에 묘를 모신 것"이라고 덧붙였다.

최종원 "母, 고향에 묻히기 싫어해…광산 사고로 떠난 형 뿌려진 곳"(마이웨이) [텔리뷰]

[스포츠투데이 김샛별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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