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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9 (금)

'트롯신이 떴다' 설운도→남진, 완전체 공연 성황리 종료…앙코르까지(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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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SBS '트롯신이 떴다' © 뉴스1


(서울=뉴스1) 박하나 기자 = '트롯신이 떴다'에서는 트롯신 완전체가 공연을 성황리에 마쳤다.

8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트롯신이 떴다'에서는 트롯신 완전체가 선보인 마지막 베트남 공연 모습이 그려졌다. 지난주 정용화, 진성, 장윤정의 무대에 이어 설운도, 김연자, 주현미, 남진의 무대가 이어졌다.

앞서 트롯신들의 숙소에서는 주현미의 '신사동 그사람', '잠깐만', 김연자의 '수은등', '진정인가요'를 현대식으로 새롭게 해석하는 시간이 펼쳐져 큰 웃음을 안겼다. 주현미와 김연자는 자신들도 몰랐던 새로운 해석에 감탄하며 유쾌한 분위기를 이어갔다.

대망의 베트남 마지막 공연이 계속됐다. 정용화, 진성, 장윤정 무대에 이은 설운도의 무대가 시작됐다. 설운도는 베트남 현지 관객들의 열정적인 환호에 "너무 감사합니다. 베트남인지 한국인지 모를 정도로 깜짝 놀랐습니다"라며 진심을 전했다. 설운도는 '보랏빛 엽서'로 무대의 감동을 이어갔다.

이어 김연자는 등장과 함께 관객석으로 먼저 향해 흥 넘치는 무대의 시작을 알렸다. 관객들은 김연자의 등장에 일제히 자리에서 일어났다. 김연자의 폭발적인 흥이 돋보이는 '블링블링' 무대의 시작과 함께 김연자는 관객 속으로 들어가 함께 춤추며 모두를 들썩이게 했다. 다음으로 주현미가 '비 내리는 영동교' 무대로 주현미만의 감성을 선보이며 무대의 열기를 더했다.

마지막 엔딩 무대를 남기고 관객들은 일제히 "가지 마"를 외치며 아쉬운 마음을 트롯신들에게 전했다. 이어 엔딩의 주인공 남진이 등장해 '빈잔' 무대를 선사했다. 남진의 강렬한 무대에 트롯신들과 관객 모두 숨죽이며 집중했다. 더불어 남진은 '나야 나'로 또 다른 매력의 무대를 선보이며 관객들의 흥을 돋우었다.

'나야 나' 무대 중간 트롯신 모두가 무대에 올라 함께 노래하며 화려한 마지막 무대를 장식했다. 그러나 엔딩 무대가 끝난 뒤에도 관객의 호응은 계속됐고, 결국 앙코르 무대로 김연자의 '아모르파티'를 함께하며 베트남 공연을 성황리에 종료했다.

한편 SBS '트롯신이 떴다'는 대한민국 최고의 트로트 신들이 ‘트로트 세계 무대’에 도전하는 신개념 트로트 예능 프로그램으로 매주 수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hanapp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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