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3.29 (금)

뉴욕증시, 코로나19 진정 기대감 유지에 상승 출발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조선비즈

/블룸버그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미국 뉴욕증시가 8일(현지시각) 전날에 이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이 진정될 수 있다는 기대가 유지되면서 상승 출발했다.

오전 10시50분 기준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전날보다 266.43포인트(1.18%) 오른 2만2920.29를 기록하고 있다. 스탠더드앤푸어스(S&P) 500지수와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도 각각 21.92포인트(0.82%)와 88.00포인트(1.12%) 상승한 2681.33과 7975.26이다.

미국과 유럽 등에서 신규 확진자 및 사망자 발생 수가 최근 다소 둔화됐다는 분석으로, 코로나19 확산세가 정점을 지났을 수 있다는 기대도 제기된다. 앤서니 파우치 미국 국립 알레르기·전염병 연구소(NIAID) 소장은 이날 폭스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코로나19로 인한 미국의 사망자 숫자가 당초 예상보다 적다는 발언을 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전날 "경제를 조만간 재개하는 문제를 매우 철저히 검토하기 시작했다"고 했다.

유럽 일부 국가는 봉쇄 조치 완화에 나서는 상황이다. 오스트리아와 노르웨이 등이 봉쇄 조치 완화 계획을 발표했다.

이상빈 기자(seetheunseen@chosunbiz.com)

<저작권자 ⓒ ChosunBiz.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