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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0 (토)

‘우다사’ “왜 자꾸 다니엘 헤니 언급?” 김경란 향한 노정진 질투에 웃음(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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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정한비 기자]

헤럴드경제

사진=MBN 방송 화면 캡쳐


김경란이 노정진의 질투에 당황했다.

8일 밤 방송된 MBN ‘우리 다시 사랑할 수 있을까’에서는 첫 여행을 떠난 김경란과 소개팅남 노정진의 모습이 그려졌다.

저녁으로 조개구이를 먹기로 한 김경란과 노정진은 시장을 찾았다. 상인은 두 사람을 보며 “부부는 닮는다던데 두 분이 커플이면 잘 살 것 같다”고 말했고 두 사람은 서로를 보며 웃었다. 멤버들은 “저 얘기를 들었을 때 기분이 어땠냐”고 물었고 김경란은 “생각지도 못한 말이었다”며 연신 부끄러워했다. 김수로는 “사랑하면 닮는다고 하지 않냐”고 말해 김경란을 수줍게 했다.

두 사람은 노을이 지는 것을 바라보며 바다를 걸었다. 김경란은 “노을을 보면 쉬어도 된다는 느낌을 주는 것 같다. 석양이 ‘너는 이제 쉬어도 되고 마음을 놔도 되고 편히 쉬어도 돼’라고 하는 것 같다”고 말했다. 노정진은 “멋지다”며 “저에게 위로와 휴식을 주셔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저녁을 먹으며 “조개가 입을 벌렸다”고 신기해 하는 김경란의 모습에 멤버들은 “조개구이가 처음이냐”며 놀란 후 ”정말 처음인 것 맞냐”, “TV에서도 보지 않냐”며 김경란을 놀리는 모습을 보였다. 김경란은 노정진에게 “친구들과 펜션을 가서 새우는 구워봤는데 이렇게 가리비 구워먹는 처음”이라고 말했다. 노정진은 “또 추억이 하나 생겼다”며 웃었다.

김경란은 노정진에게 “처음 색소폰 들고 계실 땐 그냥 훈남 색소포니스트라고 생각했는데”라며 운을 띄웠다. 노정진은 “잠깐, 그런데 여기서 짚고 넘어가야할 게 있다. 제가 연구해본 결과 훈남은 잘생긴 건 아니다. 그냥 훈훈한 거다”라고 말했다. 이를 보던 박은혜는 “왜? 나는 훈남이 더 좋은데”라며 의아해했고 김수로는 “훈남에 민감한 사람들이 있다. 미남은 아니라는 뜻으로 받아들일 수도 있다.”라고 말했다. 멤버들은 “여자들한테는 훈남이라는 말이 칭찬이다”라고 말했다.

김경란은 “그럼 본인이 잘생겼다고 생각하는 거냐? 서운한 거냐?”고 물었고 노정진은 “절대 아니다”라고 말했다. 김경란은 “훈남은 여자들의 로망이다”라고 말했고 노정진은 “그럼 다니엘 헤니는 훈남이냐”라고 물었다. 당황하던 김경란은 “다니엘 헤니 씨는 만인의 연인이다”라고 말했다.

“그 분과 통화도 해보시지 않았냐”는 노정진의 말에 김경란은 “통화는 아니다. 영상 편지다”라고 말했고 노정진은 “그 분에게 영상편지를 받은 사람이 대한민국에 몇이나 되겠냐”고 말했다. 김경란은 “그렇네요.. 제가 어떻게 해야 할까요”라며 “그런데 왜 자꾸 다니엘 헤니 씨 이야기를 하냐”고 말했다. 이에 노정진은 갑자기 “색소폰에 대해 자부심을 느낀 게 BTS의 뷔라는 친구가 아이돌을 안 했으면 색소포니스트를 했을 것 같다고 하더라”라고 말을 돌려 웃음을 자아냈다.

이후 김경란은 “오늘 여행 어땠냐”고 물었고 노정진은 “힐링되는 여행이었어요”라고 소감을 말했다. 이어 “여기 뭐 묻으셨어요”라며 김경란의 입술에 묻은 것을 떼 지켜보던 멤버들의 환호성을 자아냈다. 박은혜는 “근데 뭐 안 묻었던 것 같은데요?”라며 웃었고 유혜정 역시 “맞다. 내가 볼 땐 아무것도 없었어”라고 말했다.

여행이 끝난 후 다시 만난 두 사람은 배우 선우용여와 피아니스트 윤한과 상견례 자리를 가졌다. 긴장해서 김경란의 손을 잡는 노정진의 모습에 박은혜는 “깍지 꼈어, 깍지야!”라며 소리를 질렀고 김수로는 “1998년 이후로 깍지는 처음 본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경란은 "나는 그냥 가만히 있었는데 갑자기 손을 잡았다"고 말했고 박은혜는 “그렇다고 깍지를 못끼게 손가락을 딱 붙이지도 않았잖아”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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