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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0 (토)

본고장에 전해진 '치킨+축구' 찰떡궁합..."英 경기장 간식, 지루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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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사진] 더선 트위터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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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이승우 기자] 한국 스포츠 팬들이 사랑하는 치킨의 유명세가 축구의 본고장 영국까지 전해졌다.

영국 매체 ‘더선’은 지난 8일(한국시간) 전 세계 축구 팬들이 축구를 보며 즐기는 간식들을 소개했다. “잉글랜드 경기장의 음식들은 다른 나라들에 비교하면 따분하다”라며 부러움을 드러냈다. 특히 한국 스포츠팬들이 가장 사랑하는 치킨을 소개하며 “매콤하면서 달콤한 한국의 치킨은 한국 축구팬들의 선택을 받은 음식이다”라고 설명했다.

스포츠와 먹거리는 떼려야 뗄 수 없는 관계다. 경기를 보면서 맛있는 음식을 먹는다면 그 재미는 배가된다. 한국 축구 팬들에게 가장 큰 사랑을 받는 메뉴는 치킨이다.

한국에서 배달 음식의 대명사로 불리는 치킨은 축구 경기장에서 팬들이 가장 많이 찾는 음식이다. 경기장 하프타임 이벤트에서 단골로 등장하는 상품이기도 하다.

안방에서 중계를 통해 경기를 볼 때도 치킨이 빠지지 않는다. 국내 배달 업체 ‘배달의 민족’에 따르면 지난해 U-20 월드컵 결승전 당시 치킨 주문이 평소의 3배 가까이 치솟을 정도다.

그 유명세가 축구의 본고장 영국까지도 전해졌다. 더선은 공식 SNS를 통해 게재된 영상에서 각국의 경기장 음식을 소개하며 한국에서 치킨의 인기가 높다는 것을 전했다. 영국 팬들이 즐기는 파이와 보브릴 음료와 비교하며 자국의 경기장 간식이 너무 평범하다고 평가했다.

그밖에도 일본의 타코야키, 러시아의 해바라기씨, 브라질의 페이장 트루페이로, 알바니아의 케밥 등을 소개했다. /raul1649@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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