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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0 (토)

중국서 코로나19 첫 발병 100일…WHO, 대응에 자화자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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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네바=연합뉴스) 임은진 특파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지난해 12월 31일 중국에서 처음 발병 보고된 지 100일을 맞는다.

그간 180여개국에서 140만 명이 넘는 사람이 코로나19에 감염되고 8만여 명이 목숨을 잃었지만, WHO는 코로나19 대응에 대해 자화자찬하기에 바빴다.

테워드로스 아드하놈 거브러여수스 WHO 사무총장은 8일(현지시간) 스위스 제네바 WHO 본부에서 열린 화상 언론 브리핑에서 "내일(9일)은 WHO가 '원인을 알 수 없는 폐렴'의 첫 사례에 대해 보고받은 지 100일이 된다"면서 그간 WHO가 어떤 일을 해왔는지 소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