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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9 (금)

충북 154개 투표소서 10~11일 사전투표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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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도 신고 없이 전국 어디서나 투표 가능…신분증 지참

충북 유권자 모두 135만3705명…청주 69만6999명 최다

뉴스1

21대 총선 사전투표가 10일부터 11일까지 충북 11개 시군 154개 투표소에서도 진행된다. 사진은 지난 8일 세종시 보람동 복합커뮤니티센터 사전투표소에서 투표 대기시간 알림서비스와 함께 모의 사전투표가 진행되는 모습.(뉴스1 DB).2020.4.9/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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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뉴스1) 엄기찬 기자 = 21대 총선 사전투표가 10일부터 11일까지 이틀간 충북 11개 시군 154개 투표소에서 진행된다.

9일 충북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도내 사전투표소는 11개 시군 읍·면·동별 1곳 이상씩 청주 43곳, 충주 25곳, 제천 17곳 등 모두 154곳이다.

유권자는 별도의 신고 없이 충북 154곳을 비롯해 전국(3508곳) 어느 사전투표소에서나 사전투표할 수 있다.

투표 시간은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로 주민등록증, 여권, 운전면허증 등 관공서 또는 공공기관이 발행한 사진이 붙은 신분증을 지참해야 한다.

자신의 선거구 밖에 있는 사전투표소에서 투표하는 유권자는 투표용지와 회송용 봉투를 함께 받고, 기표한 투표지를 회송용 봉투에 담아 투표함에 넣어야 한다.

자신의 선거구 내에 있는 사전투표소에서 투표하는 유권자는 투표용지만 받아 기표 후 투표함에 넣으면 된다.

투표지가 들어있는 회송용 봉투는 매일 투표가 끝난 후 참관인이 보는 가운데 관할 우체국에 인계되고 해당 구·시·군 선관위에 우편으로 보낸다.

회송용 봉투 없이 투표지만 들어있는 투표함은 관할 구·시·군 선관위 청사 내 CCTV가 설치된 별도의 장소에서 선거일인 15일 오후 6시까지 보관한다.

자신이 있는 곳에서 가까운 사전투표소 위치는 선관위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선관위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사전투표 전날과 1일 차 투표 마감 후 모든 투표소의 방역작업을 할 예정이다.

투표소 입구에는 발열 체크 전담인력을 배치해 사전투표에 참여한 유권자의 발열 여부를 확인하고, 소독제로 손을 소독한 후 위생장갑을 끼도록 할 방침이다.

체온이 37.5도 이상이거나 호흡기 증상이 있으면 다른 유권자와 동선이 겹치지 않도록 별도 설치한 임시 기표소에서 투표하게 할 계획이다.

선관위 관계자는 "선거일에 투표할 수 없는 유권자는 사전투표기간에 가까운 투표소에서 꼭 투표에 참여해 달라"며 "유권자가 안심할 수 있도록 투표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1대 총선 충북의 선거인(유권자)은 모두 135만3705명이다. 4년 전인 2016년 20대 총선보다 6만6156명(5.1%) 증가했다.

청주가 도내 전체 유권자의 51.5%인 69만6999명으로 가장 많고, 단양군이 2%인 2만6696명으로 가장 적다.

선거 연령 하향으로 처음 투표권을 행사하는 18세 유권자 1만6619명을 포함한 10대가 3만6054명(2.7%)이다.

또 20대 19만9045명(14.7%), 30대 19만7843명(14.6%), 40대 24만2642명(17.9%), 50대 27만3268명(20.2%), 60대 이상 40만4853명(29.9%)이다.
sedam_0815@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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