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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3 (화)

'트롯신이 떴다' 트롯신 6인, 베트남 공연 대성공→무반주 랜선 버스킹 통할까[어저께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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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트롯신이 떴다' 방송화면


[OSEN=박판석 기자] 베트남에서 케이트로트의 가능성을 확인한 트롯신들이 이번에는 전세계를 상대로 무반주 랜선 버스킹에 나선다. 그들의 도전이 어디까지 이어질까.

지난 8일 오후 방송된 SBS '트롯신이 떴다'에서 베트남 공연을 무사히 마친 트롯신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장윤정, 진성, 주현미, 남진, 설운도, 김연자는 베트남에서 마지막 공연을 위해서 최선을 다했다. 최고의 경력을 가진 트로트 가수들인만큼 그들의 노래 실력 역시 압도적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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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롯신이 떴다' 방송화면


무엇보다 고무적인 것은 베트남 시민들이 트롯신들의 노래에 호응하고 따라부르고 응원을 보낸 것이었다. 아이돌의 음악이 아닌 낯선 사람들의 낯선 가사를 듣고 좋아한다는 것 자체로 신기한 일이었다.

무사히 공연을 마치고 '아모르 파티'를 부르는 트롯신들의 모습은 베트남인지 한국인지 구분이 가지 않을 정도로 엄청난 인기였다. 확실한 것은 케이트로트가 전세계로 뻗어나갈 가능성이 충분 하다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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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롯신이 떴다' 방송화면


트롯신들은 여기서 멈추지 않는다. 코로나19 바이러스 여파로 인해서 다른 나라에서 버스킹을 하는 도전은 어렵게 됐지만 대신 랜선 버스킹으로 전세계 200만 외국인들에게 케이 트로트를 들려줄 예정이다.

단순히 랜선 버스킹만 하는 것이 아니라 무반주라는 어려운 조건까지 더해진 상황. 무엇보다 눈 앞에 관객이 없다는 것 역시도 트롯신들에게는 여러모로 아쉬울 것이다.

여러가지 좋지 않은 상황에도 베트남에 이어 랜선 버스킹에 도전하는 트롯신들의 모습은 그 자체로 멋지다. 과연 그들의 도전이 어떤 결과물을 만들어 낼 수 있을까./pps201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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