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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9 (금)

강북구, 코로나19 대응 추경 30억 긴급 편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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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중이용시설·학원 등 휴업 지원금, 코로나19 예방 대책 사업 등 투입

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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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강북구(구청장 박겸수)가 코로나19 확산 예방활동과 구민생활 안정지원을 위해 긴급 편성한 30억원 규모의 추가경정예산안이 지난 6일 구의회를 통과했다.


구는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됨에 따라 감염병 확산 예방물품을 구매하고 소상공인과 취약계층을 지원하기 위한 재난관리기금 수요가 증가해 추경을 편성했다. 기금의 추가 확보로 코로나19 피해에 대해 더 효과적인 대응이 가능할 것으로 구는 기대한다.


이번 추경 재원은 전년도 결산에 따른 순세계잉여금으로 마련됐다. 확보된 재난관리기금은 사회적 거리두기에 동참하는 다중이용시설, 학원 등 휴업 지원금과 코로나19 예방 대책 사업 등에 투입된다.


아울러 구는 감염병 예방 외에도 풍수해 사전대비와 피해시설 복구, 폭염·한파·제설대책에 필요한 물품을 구매하는 용도로도 사용할 예정이다.


박겸수 강북구청장은 “이번 추경은 코로나19로 경제적인 어려움에 처한 소상공인과 취약계층을 신속히 지원, 재난에 적극적으로 대응하는 데에 중점을 뒀다”며 “구민들의 생활안정을 위해 예산이 적시적소에 집행될 수 있도록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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