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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08 (월)

    이슈 독일 '분데스리가'

    독일 분데스리가, 무관중으로 5월 재개 유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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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포츠서울

    출처 | 분데스리가 SNS


    [스포츠서울 정다워기자]독일 프로축구 1,2부리그가 5월 재개를 검토하고 있다.

    분데스리가 사무국의 크리스티안 자이페르트 사무총장은 뉴욕타임즈와의 8일 인터뷰에서 1부리그인 분데스리가와 2부리그인 분데스리가.2의 5월 재개를 고려하고 있다. 자이페르트 사무총장은 “우리는 독일 문화의 일부다. 사람들은 일상으로 돌아가고 싶어 한다. 분데스리가도 재개해야 한다”라면서 “우리의 역할을 담당하는 이유다. 우리는 정부를 지원하기 위해 언제 다시 뛸 수 있을지에 대해 이야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독일은 현재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11만명을 넘어섰다. 미국과 스페인, 이탈리아에 이어 확진자가 네 번째로 많지만 사망자는 2200여명으로 상대적으로 적은 편이다. 분데스리가 사무국이 재개를 고려하는 것도 그나마 질병 관리가 다른 나라들에 비해 이뤄지기 때문이다. 최근 바이에른 뮌헨 선수들이 모여 훈련을 재개할 정도로 호전됐다.

    대신 분데스리가 사무국은 무관중으로 잔여 시즌을 보내겠다는 구상이다. 최소한의 필요 인원만 입장하고 일반 대중의 출입은 막을 계획이다. 동시에 남은 시즌은 6월 내로 모두 마무리하는 게 우선 순위에 있다. 시즌이 길어지면 다음 시즌을 원활하게 준비할 수 없는 만큼 최대한 빨리 2019~2020시즌을 끝내야 한다는 생각인 것으로 보인다.
    weo@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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