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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3 (화)

日언론 "韓·中·日+아세안 정상, 다음주 코로나 화상회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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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일보

문재인 대통령이 8일 오후 청와대 여민관 소회의실에서 케르스티 칼률라이드 에스토니아 대통령과 통화하고 있다. 사진 청와대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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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과 중국, 일본 3개 나라와 아세안(ASEAN·동남아시아국가연합) 정상들이 다음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책을 논의하는 화상정상회의를 갖는다고 요미우리신문이 9일 보도했다.

신문은 "한·중·일 3개 국가와 아세안이 다음 주 화상정상회의를 여는 방향을 조정 중인 것으로 밝혀졌다"고 전했다. 신문에 따르면 이번 회의에서는 코로나19 치료약 개발에 관한 정보 공유와 의료물자 지원 등 협력 방침을 확인할 것으로 보인다.

앞서 문재인 대통령은 지난 3일 아세안 의장국인 베트남의 응우옌 쑤언 푹 총리와 전화로 코로나19 대응을 위한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당시 푹 총리는 "코로나19 방역 협력을 위한 아세안 의장 성명을 발표했다"며 "한·중·일 협력조정국인 한국과의 협력을 통해 4월 초를 목표로 추진 중인 아세안+3(한·중·일) 특별 화상정상회의의 성공적인 개최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에 문 대통령은 "아세안+3 특별 화상정상회의는 매우 시의적절하다"며 "우리 정부도 회의의 성공을 위해 베트남 측과 긴밀하게 협력하겠다"고 답했다.

지난 2일에도 청와대는 아세안+3(한·중·일) 특별화상정상회의와 관련해 "멀지 않은 시간 안에 이뤄질 것으로 희망하고 있다"고 말했다.

오원석 기자 oh.wonseok@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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