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4.18 (목)

경기도 ‘코로나19’ 지역사회 위기극복..주민자치 역량 집중 지원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헤럴드경제(성남)=지현우 기자] 경기지역 주민자치회가 동네식당 가이드북 제작, 면 마스크 만들기 등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직접 발굴해 추진한다.

경기도는 올해 신규 사업으로 추진 중인 ‘주민자치활성화 기반 구축사업’ 지원 범위를 당초 ‘폭 넓은 지역 현안 해결’에서 ‘코로나19 지역사회 위기 극복 사업’으로 변경한다고 9일 밝혔다.

이는 코로나19 감염확산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주민을 집중 지원하기 위한 것으로 주민자치 역량강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도는 기대하고 있다. 도는 지난달 20~27일 전 시군을 대상으로 사업 신청 접수를 실시해 28개 시군에서 49개 주민자치회를 추천 받았다. 이중 시군별 중복 사업 유형을 제외한 40개 주민자치회를 최종 시범사업 대상으로 선정했다.
헤럴드경제

경기도청 전경.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선정된 시범 주민자치회에는 각 750만 원씩 총 3억 원 사업비가 전액 도비로 지원될 예정이다. 코로나19 위기 극복의 시급성을 감안해 이달 중 사업이 완료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선정된 주요 시범 사업내용은 ▷소상공인 지원을 위한 동네식당 가이드북 제작 ▷찾아가는 소상공인 매장 방역활동 ▷감염병으로 위축된 주민들을 위한 꽃 전달을 통한 심리적 방역과 화훼농가 지원 ▷취약계층 전달용 필터 교체용 면마스크 제작 ▷공공장소 내 항균필터 설치 등이 있다.

김기세 경기도 자치행정국장은 “이번 시범 주민자치회 사업이 내 이웃 어려움을 주민 스스로 힘을 모아 해결해 나가는 진정한 주민자치 마중물이 되길 바란다”고 했다.

deck917@heraldcorp.com

- Copyrights ⓒ 헤럴드경제 & heraldbiz.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