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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9 (금)

‘시민의 아이디어로 코로나19 대응 시책 빛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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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시, 코로나19 극복 유공 시민 ‘정인선’ 씨에게 감사장

헤럴드경제

김한근(왼쪽) 강릉시장이 정인선 씨에게 감사장을 수여했다. [강릉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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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강릉)=박준환 기자]강릉시(시장 김한근)가 ‘강릉형 안심 마스크 키트’제작에 아이디어를 제공하여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극복 시책추진에는 물론 시민건강 보호에 크게 이바지한 시민 정인선(여·37)씨에게 지난 8일 감사장을 수여했다.

코로나19 감염병 확산 방지와 예방에는 마스크 착용이 필수인데, 얼마전까지만하더라도 마스크 물량은 턱없이 부족하여 구매하기조차 어려운 상황이었다.

강릉시는 필터 교체형 마스크와 교체용 필터를 자체적으로 제작하여 전 시민에게 보급하였다. 그러나 마스크에 필터를 교체가 예상외로 쉽지 않아 사용에 불편함이 있었다.

이에 필터 교체방법 개선을 위해, 시민들의 의견을 다양한 방법으로 수렴하며 고심한 결과 인터넷 네이버 카페 ‘행복한 강릉맘’에서 활동 중인 정인선 씨의 아이디어에 큰 도움을 받아, 유아용 및 성인용 필터 교체용 키트를 제작, 시민에게 보급했다.

김한근 시장은 이처럼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시정수행에 적극적으로 협조하여 지역사회 및 시민생활 안정에 크게 기여 한 정인선 씨게 감사장을 수여하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김 시장은 “한 시민의 소중한 아이디어를 기반으로 제작된 마스크 키트가 힘겨운 시기를 보내고 있는 우리 시민들께 따뜻한 희망이 되어 주었다”며 “온 시민의 마음을 담아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앞으로도 시민들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수렴하여 시정 발전을 도모하겠다”고 밝혔다.

pjh@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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