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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5 (목)

16골 관여 손흥민, 英 스카이스포츠 선정 올시즌 토트넘 MV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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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손흥민. 출처 | 토트넘 SNS



[스포츠서울 박준범기자] 손흥민(28)이 2019~2020시즌 토트넘에서 가장 뛰어난 활약을 펼친 선수로 꼽혔다.

영국 매체 ‘스카이스포츠’는 9일(한국시간)) 올시즌 프리미어리그 각 구단별 시즌 MVP를 발표했다. 토트넘에서는 손흥민이 이름을 올렸고, 오바메양(아스널)과 버질 판 다이크(리버풀), 케빈 데 브라위너(맨체스터 시티) 등 구단의 간판스타들이 포함됐다.

손흥민은 올시즌 리그에서 9골 7도움을 기록했고,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서도 5골1도움으로 맹활약했다. 전체를 통틀어 16골을 넣었다. 해리 케인이 부상으로 빠진 뒤에는 에이스 역할까지 자처하며 5경기 연속골을 넣는 맹위를 떨치기도 했다. ‘스카이스포츠’는 “손흥민은 올시즌 3분의2 밖에 소화하지 못했지만 팀내 최다인 16개의 공격 포인트를 작성했다”고 활약을 높게 평가했다.

이 매체는 부상 투혼을 발휘하며 5경기 연속골을 넣었던 애스턴 빌라전도 재조명했다. “팔 골절이 있었음에도 끝까지 뛰었고, 5경기 연속골을 넣었다”면서 “토트넘은 손흥민이 빠진 이후 3경기에서 승점 1점을 가져오는데 그쳤다”고 지적했다.

한편, 국내에 입국한 손흥민은 제주 서귀포시 대정읍 모슬포에 있는 해병대 제9여단 91대대에서 기초군사훈련을 받을 예정이다.

beom2@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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