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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이 우한 봉쇄 해제로 코로나19 종식 수순을 밟는 가운데 어제(8일) 하루 신규 확진자는 63명이 나온 것으로 나타나났습니다.

중국 정부가 코로나19 확진자로 공식 통계에 넣지 않는 무증상 감염자도 하루새 56명이 늘었습니다.

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는 어제 하루 동안 발생한 중국 본토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63명, 사망자는 2명이었다고 밝혔습니다.

신규 확진자는 광둥성에서 나온 2명을 제외하면 모두 해외 역유입 사례였습니다.

이로써 중국 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8만1천865명, 누적 사망자는 3천335명으로 집계됐습니다.

또 누적 완치자는 7만7천370명이며, 현재 1천160명이 치료를 받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해외 역유입 감염자의 경우 신규 확진자 61명이 추가되면서 누적 확진자는 1천103명으로 늘었습니다.

무증상 감염자도 56명이 늘면서 의학적 관찰을 받는 무증상 감염자는 1천104명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중국 본토 밖 중화권의 누적 확진자의 경우 홍콩에서 960명, 마카오에서 45명, 대만에서 379명의 확진자가 나온 상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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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준형 기자(goodju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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