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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5 (목)

‘집콕’ 말고 ‘책콕’으로 코로나19 이겨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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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대문구, 구립도서관 ‘도서 안심 대출 서비스’

헤럴드경제

서대문구립 이진아기념도서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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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최원혁 기자] 서울 서대문구(구청장 문석진)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를 실천하면서도 주민에게 도서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도서 안심 대출서비스’를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도서 안심 대출서비스를 이용하면 이진아기념, 남가좌새롬어린이, 홍은도담 등 3곳의 구립 도서관 임시 휴관 기간 중, 기존 대출 권수와는 별도로 1인당 7권까지 3주간 책을 빌릴 수 있다. 구는 모든 도서를 소독한 후에 대출한다.

서대문구립도서관 홈페이지에 로그인한 뒤, 오전 10시∼오후 5시 대출 신청을 하고 다음 날 오후 2시∼5시에 해당 도서관 정문에서 책을 받으면 된다. 이때 대출회원증을 갖고 가야 한다. 단, 휴관일(이진아기념·남가좌새롬어린이 월요일, 홍은도담 금요일) 전날 신청한 경우에는 휴관일 다음 날 수령할 수 있다.

또 대출 도서 사전 준비 관계로 휴관일에는 신청할 수 없으며 신청 후 다음 날 수령하지 않은 도서는 자동 취소된다.

도서관 방문 시에는 반드시 마스크를 반드시 착용하고 반납할 때에는 도서관 외부 무인반납함을 이용해야 한다.

앞서 서대문구는 지하철 독립문역, 아현역, 홍제역에 설치된 스마트도서관과 구립도서관 전자책(e-book) 대출 권수를, 코로나19로 인한 도서관 임시 휴관 기간 동안 기존 2권에서 7권으로 확대 운영해 오고 있다.

문석진 서대문구청장은 “코로나19로 바깥 활동이 어려운 때이지만 많은 주민들이 독서로 여가를 선용하면서 이 시기를 잘 이겨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choigo@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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