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3.29 (금)

손흥민, 스카이스포츠 팬투표 선정 토트넘 MVP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매경닷컴 MK스포츠 노기완 기자

손흥민(28)이 팬들이 뽑은 2019-20시즌 토트넘 홋스퍼 최우수 선수(MVP)에 선정됐다.

영국 ‘스카이스포츠’는 9일(한국시간) 2019-20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팀별 MVP 팬투표 결과를 공개했다. 손흥민은 투표율 57%로 지오바니 로셀소(28%)를 따돌리고 토트넘 MVP에 올랐다.

‘스카이스포츠’는 “손흥민은 이번 시즌 EPL 경기 중 3분의 2만 뛰었으나 팀 내 최다인 16골에 관여했다. 2월16일 아스톤 빌라와의 26라운드 원정에서 리그 9호 골과 5경기 연속 득점에 성공했다”라고 전했다.

매일경제

손흥민이 팬들이 뽑은 2019-20시즌 토트넘 홋스퍼 MVP에 선정됐다. 사진=AFPBBNews=News1


손흥민은 이번 시즌 32경기 16골 8도움을 기록했다. 특히 EPL에서는 9골 7도움으로 활약했다. 특히 7도움은 토트넘에서 가장 많으며 개인 커리어에서도 최다다.

‘스카이스포츠’는 “아스톤 빌라전에서 손흥민은 팔이 부러졌음에도 마지막 순간에 골을 넣으며 승리를 책임졌다. 게다가 토트넘은 손흥민이 결장한 이후 리그 3경기에서 승점 1점에 그치며 4위와 승점 차가 7로 늘어났다”라고 설명했다.

수치에서도 손흥민은 토트넘에서는 절대적이었다. 공격포인트(16개), 찬스 생성(30회), 드리블(93회)이 팀 내 최다다.

이밖에도 피에르 오바메양(아스날), 잭 그릴리쉬(아스톤 빌라), 윌리안(첼시), 버질 반다이크(리버풀), 케빈 더브라위너(맨체스터 시티), 해리 매과이어(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등이 팬들이 선정한 구단 최우수 선수에 뽑혔다. dan0925@maekyung.com

[ⓒ MK스포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