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4.20 (토)

인천시, 클럽·유흥주점 1078곳 '코로나19 방역수칙' 집중점검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아시아경제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아시아경제 박혜숙 기자] 인천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감염 예방을 위해 경찰, 소비자감시원과 합동으로 클럽과 유흥주점 1078곳의 방역수칙 준수 여부를 집중 점검한다.


시는 지난달 22일 집단감염 위험시설 운영제한 조치명령이 내려진 이후 클럽과 유흥주점에 대해 관계기관 합동점검을 벌이고 있다.


운영제한 조치명령 이후 클럽 형태 업소 32곳 중 30곳(94%)과 유흥주점 1046곳 중 688곳(66%)이 자진해서 영업을 중단한 것으로 파악됐다.


현재 영업 중인 나머지 업소들에 대해서는 주 2회 이상 일선 구·군 위생부서를 중심으로 방역수칙을 준수하는지 점검하고 있다.


시는 이들 업소 중 이용자간 거리 유지(1∼2m) 미흡, 이용자 마스크 착용지도 미흡 등 방역수칙을 지키지 않은 업소 458곳(누적)을 행정지도했다.


또 코로나19 고위험시설인 클럽 형태 업소들에 발열체크 온도계와 손 소독제를 지원했고, 유흥주점에 대해서도 손 소독제를 배부한데 이어 발열체크 온도계 보급을 추진 중이다.


박규웅 인천시 건강체육국장은 "춤을 추는 클럽 형태 유흥주점은 영업 특성상 이용객들의 밀접접촉으로 집단감염의 우려가 높다"면서 "앞으로 2주간 집중관리해 코로나19 확산 방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혜숙 기자 hsp0664@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