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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7 (수)

영주 소백산철쭉제 전면 취소...코로나 19확산 방지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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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소백산 정상 철쭉 군락지 (헤럴드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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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 대구경북=김성권 기자]소백산 산봉우리에 만개한 연분홍빛 철쭉을 감상하는 영주의 대표 봄철 축제인 '소백산철쭉제'가 결국 취소됐다.

영주문화관광재단은 다음 달 30일부터 이틀 동안 열기로 한 소백산 철쭉제를 취소한다고 9일 밝혔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와 시민·관광객 안전을 위한 조치다.

앞서 시는 코로나19 추이에 따라 축제 개최 여부를 검토하기로 하는 등 결정을 잠시 미뤘다.

하지만 최근 정부의 강도 높은 사회적 거리 두기 연장 방침과 지자체 행사 운영지침에 따라 이사회를 열어 이같이 결정했다.

철쭉제 사업비는 코로나19 대응 예산으로 다시 편성해 쓸 예정이다.

장욱현 영주시장(영주문화관광재단 이사장)은 “지역사회 감염 확산을 차단하기 위해 불가피하게 축제 취소를 결정하게 됐다"며 "시민들의 문화 향유를 위해 비대면으로 시행할 수 있는 사업을 모색하겠다"고 밝혔다.

ksg@heraldcorp.com

(본 기사는 헤럴드경제로부터 제공받은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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