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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시 안전판' 10조원 규모 증안펀드 운용 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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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다함께코리아 펀드' 조성 위한 업무협약
금융위원회·산업은행·5대 금융그룹·17개 선도금융기관·한국증권금융이 지난달 31일 서울 중구 은행회관 뱅커스클럽에서 '다함께코리아 펀드'(증안펀드)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 촬영하는 모습.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황재하 기자 = 정부가 증시 안정을 위해 추진하는 '다함께코리아펀드'(증권시장안정펀드, 이하 증안펀드)가 9일 공식적인 운용에 착수했다.

증안펀드 운용사인 한국투자신탁운용은 이날 증안펀드를 성공적으로 조성하고 운용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증안펀드는 총 10조7천600원 규모로 조성될 예정이다.

이 가운데 10조원은 5대 금융지주를 포함한 23개 금융회사와 한국증권금융이 출자하며, 7천600억원은 한국증권금융·한국거래소·한국예탁결제원·한국금융투자협회 등 4개 증권유관기관이 출자한다.

증안펀드는 투자 대상을 확정한 뒤 실제 투자를 집행할 때 필요한 자금을 납입하는 캐피털 콜(capital call) 방식으로 자금을 조달한다.

4개 증권유관기관이 출자하는 7천600억원 가운데 2천250억원은 이미 입금이 완료돼 시장에서 상품을 매입하는 등 집행이 시작됐고, 나머지 10조원 가운데 1조원이 이날 추가로 입금됐다.

증안펀드는 최초 투자 이후 1년 동안 유지하며, 최대 3년 동안 운용한다. 투자 집행과 환매 시기 등 운용 방향은 출자자와 한국증권금융, 외부전문가로 구성된 투자관리위원회가 결정한다.

투자관리위원회가 운용 방향을 결정하면 한투운용이 펀드의 전체 운용을 관리하며 하위펀드 운용사에 자금을 배분하고, 하위펀드 운용사들이 실제 투자를 실행하는 구조다.

한투운용 관계자는 "이번에 조성한 증안펀드는 증시의 안전판 역할을 수행하는 첫 단계가 될 것"이라며 "증시 안정이라는 운용 목표 달성을 위해 관계 기관과 협조하겠다"고 말했다.

jae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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