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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8 (목)

코로나19 대구 완치자 중 6.6% 유증상…보건소 전수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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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지역 코로나19 완치자의 6.6%에 달하는 300여명이 유증상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관할 보건소는 이들에 대해 개별상담을 거친 뒤 전수검사에 들어가기로 했다.

경향신문

코로나 19 지역거점병원으로 지정된 계명대대구동산병원 전경. 계명대대구동산병원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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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대구시에 따르면 지난 7~8일 완치자 50001명을 상대로 증상 유무에 대한 전화 모니터링을 실시한 결과, 응답자의 4752명 중 6.6%인 316명이 발열과 기침 등 코로나19 의심증상이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증상 유형 별로는 기침과 호흡곤란, 가래 등 호흡기 증상이 148명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발열 6명, 권태감·두통·설사 등 기타 증상 91명, 2가지 이상 복합증상 71명 등의 순으로 집계됐다.

대구시는 유증상자 316명에 대해서는 관할 보건소에서 개별상담을 거친 뒤 전수검사를 실시할 방침이다.

채홍호 대구시 행정부시장은 이날 일일브리핑을 통해 “앞으로 완치자에 대한 지속적인 관리를 통해 재확진으로 인한 감역확산 사례를 사전에 방지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경북에서는 9일 코로나19에 감염된 후 완치 판정을 받은 80대 여성이 퇴원 10일만에 숨지기도 했다.

박태우 기자 taewoo@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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