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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북지원 마스크 100만장 생산?…정부 "황당, 방심위 심의 요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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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평양 노동신문=뉴스1) =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2일 "봄을 맞이한 수도의 거리에 가지각색의 꽃들이 활짝 피어나 기쁨을 더해준다"라고 보도했다. 마스크를 쓴 평양 주민들이 꽃 핀 거리를 지나고 있다. [국내에서만 사용가능. 재배포 금지. DB 금지. For Use Only in the Republic of Korea. Redistribution Prohibited] rodongphoto@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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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최소망 기자 = 통일부는 9일 '정부가 북한에 보낼 마스크를 하루에 100만장씩 생산하고 있다'는 일부 유튜버의 주장에 대해 방송통신심의위원회에 심의를 요청했다고 밝혔다.

통일부 당국자는 9일 기자들과 만나 "정부가 대북 지원용 마스크를 따로 비축하고 있는 근거 없는 일부 유튜브의 주장이 있었다"면서 "이에 대해 통일부는 지난 8일 방송통신심의위원회에 심의 요청을 했다"고 말했다.

언론인 출신인 문갑식 씨는 지난 5일 자신의 유튜브채널인 '문갑식의 진짜TV'를 통해 정부가 대북용 마스크를 하루에 100만장씩 생산, 비축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 당국자는 "해당 업체에서 자기들은 하루에 100만장 생산할 능력이 없고 이또한 전량 이미 계약이 된 업체에 납품을 하고 있다고 했다"면서 "통일부도 대북지원 내용에 대해서 마스크 반출을 승인한 사례는 없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유튜브는 정식 언론이 아니기 때문에 정정보도를 청구하는 등 제도적 방안이 없어 통일부는 방심위에 심의요청을 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기존 북한과 관련한 가짜뉴스가 많음에도 특히 이번 사안에 대해 조치를 취하게 된 이유에 대해 이 당국자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극복에는 정부에 대한 국민들의 신뢰가 매우 중요하다"면서 "일상 생활에서 매우 중시하고 있는 마스크에 대해 너무 황당한 주장을 하고 있어 코로나19를 조기 극복하자는 정부의 일환으로 보면된다"고 말했다.

이 당국자는 "지금 (가짜뉴스와 관련) 모니터링을 하고 있고 그 중 법적조치가 필요한 경우를 계속 판단해 나가며 합당한 대응을 하겠다"고 덧붙였다.

통일부는 지난 3월에 한 유튜버가 '북한 주민이 쓰는 마스크는 한국산'이라고 주장 한 것에 대해 방심위 심의를 요청을 한 바 있다. 이에 방심위는 관련 채널의 접속 차단을 결정했다.

한편 이날 당국자는 10일 평양에서 열리는 '최고인민회의 제14기 제3차 회의'에 대해서는 "대의원들이 평양에 도착했는지 여부는 현재까지 북한의 공식 매체가 보도를 하고 있지 않기 때문에 신중을 기하기 위해 우리로서는 지켜보고 있는 단계"라고 설명했다.
somangchoi@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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