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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속된 정치인 막말…이낙연 "미움의 정치 청산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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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구단비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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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낙연 더불어민주당 공동상임선대위원장./사진=홍봉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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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5 총선을 앞두고 정치인들의 막말 논란이 이어지는 가운데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공동상임선대위원장이 "지도자들부터 마음에서 미움을 털어내야 한다"고 밝혔다.

이 위원장은 9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막말과 사과가 여전히 반복된다. 막말은 미움에서 나온다"며 이처럼 밝혔다.

이어 "'미움의 정치'를 청산하지 않는 한 막말은 계속된다"면서 "저부터 더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최근 미래통합당(통합당) 차명진 후보와 김대호 후보의 막말이 논란을 빚었다.

차 후보는 지난 8일 녹화방송된 OBS 후보자 초청토론회에서 "혹시 XXX 사건이라고 아세요? XXX 사건"이라며 "2018년 5월에 세월호 자원봉사자와 세월호 유가족이 텐트 안에서 말로 표현할 수 없는 문란한 행위를 했다는 (인터넷 언론) 기사를 이미 알고 있다"고 발언했다.

김 후보는 지난 6일 통합당 현장 선대위 회의에서 60∼70대는 대한민국이 얼마나 열악한 조건에서 발전을 이룩했는지 잘 아는데, 30∼40대는 그런 것을 잘 모르는 것 같다"며 "30 중반, 40대는 논리가 아니다. 거대한 무지와 착각"이라고 말했다.

통합당은 윤리위원회와 최고위원회 회의를 열어 김 후보를 제명하고 후보직을 박탈했으며, 차 후보 역시 제명 절차에 착수된 것으로 전해졌다.

김종인 통합당 총괄 선거대책위원장도 이날 긴급 현안 기자회견을 열어 "통합당의 국회의원 후보자 두 사람이 말을 함부로 해서 국민 여러분을 실망하고 화나게 한 것(에 대해) 정말 죄송스럽다"고 사과했다.

구단비 인턴기자 kdb@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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