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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경복·양효진, V-리그 정규리그 MVP 첫 영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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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국생명 박현주, 여자부 첫 2라운드 신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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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우리카드 나경복.(사진=한국배구연맹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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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권혁진 기자 = 나경복(우리카드)과 양효진(현대건설)이 2019~2020 V-리그 남녀 최고의 별로 우뚝 섰다.

나경복은 9일 오후 마포구 상암동 스탠포드호텔코리아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남자부 최우수선수(MVP)로 선정됐다.

나경복은 한국배구연맹(KOVO) 기자단 투표에서 총 30표 중 18표를 받아 대한항공 외국인 선수 비예나(10표)를 따돌렸다. 펠레페(우리카드)가 2표를 받았다.

2015~2016시즌 드래프트 전체 1순위로 우리카드 지명을 받은 나경복은 5시즌 만에 리그 최고 선수 반열에 등극했다.

나경복은 올 시즌 27경기에 출전해 453점, 서브에이스 37개를 기록했다. 국내 선수 중 득점 1위(전체 6위)다. 신영철 감독의 지휘 아래 기량을 만개하면서 우리카드의 사상 첫 정규리그 1위를 이끈 공로를 인정받았다.

올 시즌 한국땅을 밟은 비예나는 194㎝의 상대적으로 작은 신장을 극복하고 득점(786점)과 공격종합(56.46%) 1위, 서브에이스(세트당 0.559개) 2위, 후위공격(54.35%) 3위 등 대다수 공격 지표에서 상위권를 점령했지만 팀 성적(2위)이 나경복에게 밀린 것이 아쉬웠다.

여자부 MVP는 양효진에게 돌아갔다. 양효진은 24표의 압도적인 득표로 이다영(현대건설)과 디우프(KGC인삼공사·이상 3표)를 여유있게 제쳤다. 11시즌 연속 블로킹 1위에 올랐지만 유독 MVP와 연이 닿지 않았던 양효진은 데뷔 13시즌 만에 처음 MVP 트로피에 입을 맞췄다.

양효진은 올 시즌 블로킹(세트당 0.853개), 공격종합(43.70%), 오픈공격(40.31%) 타이틀을 접수, 지난 시즌 5위에 허덕이던 현대건설을 리그 1위에 올려뒀다.

우리카드와 현대건설은 신영철 감독과 이도희 감독의 감독상 수상으로 겹경사를 누렸다. 두 지도자 모두 첫 수상이다.

생애 한 번 뿐인 신인선수상은 정성규(삼성화재)아 박현주(흥국생명)에게 돌아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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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윤청 기자 = 27일 오후 수원 실내 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19-20 V리그 현대건설과 흥국생명과의 경기, 현대건설 양효진이 공격하고 있다. (사진=현대건설 배구단 제공) 2020.01.27. phot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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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개의 서브 에이스로 존재감을 뽐낸 정성규는 삼성화재 첫 신인왕으로 이름을 남겼다. 정성규는 14표로 대한항공 리베로 오은렬(11표)을 3표차로 제쳤다.

박현주는 22명의 지지를 이끌어냈다. 현대건설 이다현은 8표에 그쳤다.

2라운드 1순위로 지명된 박현주는 사상 첫 2라운드 신인왕이라는 새 기록을 썼다. 박현주는 25경기에 출장해 총 103점, 서브에이스 22개를 기록했다. 올해 여자 신인 선수 중 100득점을 넘긴 이는 박현주 뿐이다.

투표로 기록으로 꾸려진 남자부 베스트 7은 한선수(대한항공 세터), 신영석(현대캐피탈), 김규민(대한항공 이상 센터), 나경복(우리카드), 정지석(대한항공 이상 레프트), 비예나(대한항공 라이트), 이상욱(우리카드 리베로)이 차지했다.

여자부 베스트 7은 이다영(현대건설 세터), 양효진(현대건설), 한송이(KGC인삼공사 이상 센터), 이재영(흥국생명), 강소휘(GS칼텍스 이상 레프트), 디우프(KGC인삼공사 라이트), 임명옥(한국도로공사 리베로)이 뽑혔다. 30대 중반에 접어든 한송이와 임명옥은 데뷔 첫 베스트 7 입성의 기쁨을 누렸다.

페어플레이상은 우리카드, 현대캐피탈(이상 남자부), IBK기업은행(여자부)이 수상했다. 심판상 수상자는 최재효 심판(주부심)과 심재일 심판(선심)으로 결정됐다.

상금은 MVP가 500만원, 감독상과 페어플레이상이 300만원, 신인상과 베스트7, 주심이 200만원, 선심이 100만원이다.

시상식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최소한의 인원만 참석한 채 진행됐다.

◎공감언론 뉴시스 hjkwo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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