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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스트리아서 입국해 자가격리하던 20대 자택에서 사망.. 유서 발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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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일보

해외에서 입국한 국민이 8일 오전 인천국제공항에서 자가격리 지침 안내를 받고 있다.


유럽에서 입국한 뒤 자가격리 중이던 20대가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인천 논현경찰서는 지난 8일 오전 인천시 남동구 논현동 아파트에서 A(22·여)씨가 숨져 있는 것을 가족이 발견해 신고했다고 9일 밝혔다.

A씨는 지난 4일 오스트리아에서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했으며,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검체 검사를 받고 음성 판정이 나왔다.

이후 A씨는 해외에서 국내로 들어오는 입국자는 14일간 자가격리를 해야 하는 정부 지침에 따라 5일부터 자택에서 자가격리를 하고 있던 것으로 확인됐다.

A씨는 가족들이 잠시 자리를 비운 사이에 사망한 것으로 파악됐으며, 현장에서 메모 형식의 유서가 발견됐다. 경찰은 이를 토대로 A씨가 극단적 선택을 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A씨의 자가격리 기간과 극단적 선택 사이에 연관성이 있는지 조사하고 있다”며 “현재로서는 사망에 범죄 혐의점이 없는 만큼 시신 부검은 따로 의뢰하지 않을 방침이라고 밝혔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 예방 상담전화 ☎ 1393, 정신건강 상담전화 ☎1577-0199, 희망의 전화 ☎ 129, 생명의 전화 ☎ 1588-9191, 청소년 전화 ☎ 1388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최승우 온라인 뉴스 기자 loonytuna@segye.com

사진=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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