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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8 (토)

보성군 “공룡 선생님이 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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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언 기자(=보성)(kde3200@daum.net)]
보성군 어린이집 연합회(회장 김기봉)는 지난 8일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어린이집을 이용하지 않고 가정 돌봄을 실시하고 있는 가정에 친환경 유기농 간식 꾸러미와 활동놀이 자료 등 1,000만원 상당의 기증품을 전달했다.

특히, 원아들의 가정을 직접 방문한 어린이집 선생님들은 공룡 복장을 입고 물품을 전달해 오랜 기간 가정 보육으로 지루했을 아이들에게 특별한 일상을 선물했다.

프레시안

▲어린이집 연합회는 지난 8일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가정 돌봄을 실시하고 있는 가정에 친환경 유기농 간식 꾸러미와 활동놀이 자료 등 1,000만원 상당의 기증품을 전달했다. ⓒ보성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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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광림 삼광어린이집 원장은 “이번 사업은 보육교사들의 아이디어로 추진하게 됐으며, 아이들 양육으로 지친 학부모들을 응원하고 아이들이 좋아하는 모습을 생각하니 기분이 좋다. 앞으로도 가정과 보육기관이 함께 할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을 추진 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한편, 보성군 관내 어린이집 12개소는 휴원 기간 중에도 긴급돌봄이 필요한 아동들을 돌봄을 제공하고 있으며, 가정양육 아동들을 위해 온라인 콘텐츠 3종 (안전, 놀이, 학습)을 주1회 제공하고, 장난감·교재교구 대여 활동을 실시하는 등 학부모의 양육부담을 덜어주고 있다.

[김동언 기자(=보성)(kde3200@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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