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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7 (수)

의정부성모병원 간병인 코로나19 확진…총 56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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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6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 발생으로 폐쇄된 경기도 의정부시 금오동 가톨릭대학교 의정부성모병원에서 외래환자를 위한 휠체어가 입구에 모여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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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의정부성모병원 관련 확진자가 시간이 갈수록 늘고 있다.

경기 의정부시는 용현동에 사는 A(61·여)씨가 9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달 18일부터 지난 3일까지 의정부성모병원에서 간병인으로 활동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로써 의정부성모병원 관련 코로나19 확진자는 총 56명으로 늘었다.

A씨는 지난달 18일부터 8층 병동에서 환자 B(79·여)씨를 간호했다. B씨는 같은 달 24일 퇴원했다.

A씨는 지난달 30일 의정부성모병원 전수 검사 때 검체를 채취, 음성 판정을 받고 병원에 남아 다른 환자를 돌봤다.

그러나 퇴원한 B씨가 지난 3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자 A씨는 자가격리 됐다. 지난 8일 오한과 몸살 등 증상이 나타나 2차 검사를 진행한 뒤 이날 확진됐다.

보건당국은 역학 조사를 진행하고 A씨가 지난 3일까지 간호한 환자를 추적 중이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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