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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19 (화)

'어서와 한국' 벨기에 5인방, 죽녹원→대나무 찜 먹방 '담양투어' 마무리 (ft.우리스 한복)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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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OSEN=김수형 기자] 벨기에 친구들이 줄리안의 담양투어로 마지막 여행을 마쳤다.

9일인 오늘 방송된 MBC 에브리원 예능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에서 벨기에 친구들의 네번째 여행이 그려졌다.

이날 줄리안은 친구들에게 "힙스터 여행이 될 것"이라면서 완전체 투어로 줄리안 표 풀코스가 될 것이라 했다.

이어 다 함께 줄리안 투어를 아침부터 시작했다. 직접 운전대를 잡은 줄리안은 "먹거리천국 휴게소"라면서 친구들에게 휴게소 먹방을 소개했다. 친구들은 휴게소 모닝분식으로 아침식사를 시작했다. 아기까지 입맛을 저격한 아침식사였다.

식사 후 다음 장소로 이동했다. 차안에서 줄리안은 '도전 한국지식 골든벨'을 열었고, 친구들은 막힘없이 술술 정답을 맞혔다. 급기야 태극기 문양 의미까지 모두 맞혀 깜짝 놀라게 했다. 한국 기초 상식을 마스터한 친구들이었다. 한국 지식을 뽐내며 목적지에 도착한 친구들이었다.

줄리안이 선택한 여행지는 바로 담양이었다. 줄리안은 "진짜 전라도 좋아해, 가장 좋아하는 여행지는 담양, 한국의 자연과 문화를 보여주고 싶었다"면서 아름다운 자연경관이 일품인 담양으로 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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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먼저 '죽녹원'으로 향했다. 차분해지는 바람소리가 더욱 힐링감을 더했다. 친구들은 여유를 만끽하며 사진으로 추억을 담는 등 죽녹원에서 산책하며 힐링시간을 가졌다. 모두가 만족한 죽녹원 투어였다.
친구들은 "대나무 정말 멋졌다"면서 "도심 근처에 이런 산책코스가 있다니 놀랍다"며 기대 이상으로 만족스럽다고 했다.

다음으로 줄리언이 추천하는 동네 맛집으로 향했다. 심상치 않은 기왓집 식당이었다.한국생활 16년차인 터줏대감 줄리안의 추천맛집에 모두 기대감을 안겼다. 줄리안은 가장 첫번째로 비빔밥을 선택했다. 외국인들이 가장 좋아하는 한국음식이라고. 게다가 담양에서는 이색적인 비빔밥이 있다고 소개했고, 비빔밥 한상차림이 친구들의 시선을 사로 잡았다.

줄리안은 비빔밥을 먹는 순서도 천천히 소개했다. 이어 친구들은 네 가지 비빔밥 맛을 서로 바꿔먹으며 비빔밥 먹방에 빠졌다. 이때, 줄리안은 우리스에게 서프라이즈 한복을 선물했다. 태어나서 처음 입어보는 한복에 우리스는 귀여운 미소를 지었다. 또한 한국식 인사까지 전수받으며 귀여움이 폭발했다.

웃음으로 식사를 마무리한 후 다음 목적지로 향했다. 바로 영화 촬영지 세트장이었다. 추억의 테마파트에 도착한 것. 레트로 영화세트장에서 교복을 입고 시간여행을 떠나기로 했다. 60년 대를 꾸며놓은 이색적인 풍경에 친구들은 모두 신기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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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과거 교복까지 입고 생서한 거리 풍경을 즐기던 친구들은 "완전 옛날이다"면서 실제 영화 속에 들어간 것 처럼 옛 한국 모습에 빠져들었다. 80년대를 재현해 놓은 교실 안도 둘러봤다. 친구들은 즉석에서 연극과 콩트까지 공연을 펼쳐 폭소하게 했다. 여행내내 지치지 않은 상황극 연출로 또 한 번 웃음을 안겼다.

옛날 감성 끝판왕인 테마파크에서 급기야 친구들을 아기 우리스를 제작진에게 맡긴 후, 추억의 테마파크 속 하이라이트은 디스코 클럽으로 향했다. 친구들은 "마지막인 것처럼 놀아보자"며 비트에 맞춰 댄스 흥을 끌어올렸다. 잔망스러운 스텝으로 시작하더니 환상의 호흡으로 댄스실력을 발휘했다. 특히 파워풀한 막춤이 모두를 폭소하게 했다.

교복을 입고 댄스파티를 즐기며 색다른 시간여행을 마무리했다. 친구들은 "영화 속에 온 느낌, 최고의 여행이었다"면서 "잊을 수 없는 시간여행"이라며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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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은 마지막 목적지로 줄리안의 히든카드인 대나무 식당으로 향했다. 대나무 통에 다양한 반찬부터 친구들의 시선을 사로 잡았다. 이때, 음식대신 통대나무가 나오더니 역대급 비주얼 메뉴가 등장했다.
꼭 보여주고 싶었던 특급요리라고. 압도적인 비주얼에 친구들 모두 깜짝 놀랐다.

이어 대나무 오픈식이 끝난 후 대통찜을 개봉했다. 산해진미 육해공 찜의 향연이었다. 줄리안은 "그 동안 못 먹어본 한국 음식들이 대통찜에 다 있다"고 소개했고, 친구들은 물론 우리스의 시선까지 사로 잡았다.

친구들은 "벨기에에서 볼 수 없는 것"이라며 구경하기 바빴다. 줄리안은 그런 친구들의 표정을 카메라에 담았다. 먼저 음식부터 맛 보기로 했다. 행복한 고민에 빠지게하는 푸짐한 대나무 한 상이었다.

세 사람은 "이렇게 우리가 함께하는 것이 어려운 일인데, 함께라서행복하다"면서 "정말 좋은 경험, 우리스와 함께한 것도 참 좋았다"며 여행 소감을 전했다.
/ssu0818@osen.co.kr

[사진]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 방송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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