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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0 (토)

수원시, 재난기본소득 온라인 신청 기한 5월29일까지 연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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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2일 시스템 점검으로 신청 중단…13일 재개

뉴스1

수원시 재난기본소득 신청 페이지 대기자수 화면 캡처. ©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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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뉴스1) 최대호 기자 = 경기 수원시는 재난기본소득 온라인 신청 기간을 당초 이달 말에서 5월 29일까지 연장한다고 9일 밝혔다.

시는 재난기본소득 신청 첫날인 이날 '수원형 재난기본소득 신청페이지' 접속이 폭증해 서비스가 지연되자 이를 해소하기 위해 온라인 신청 기간을 연장하기로 했다.

시는 이번 주말(4월 11~12일)에는 재난기본소득 신청페이지 운영을 중단하고, 시스템을 점검할 계획이다. 이후 13일 오전 10시부터 다시 서비스 오픈에 나설 예정이다.

9일 오후 6시 기준 수원시 재난기본소득을 신청한 시민은 3만 8500여명이다.

이중 1004명이 계좌로 재난기본소득 10만원씩을 지급 받았다.

수원형 재난기본소득 신청은 이날 오전 10시 수원시 홈페이지 신청페이지(https://www.suwon.go.kr)에서 시작됐다.

페이지 접속은 비교적 원활했지만, 오후 3시 경기도 재난기본소득 신청이 시작되면서 휴대폰 본인인증 서비스 제공 업체의 서비스 장애가 발생해 한때 신청이 지연되기도 했다.

시는 혼잡을 방지하기 위해 '마스크 구매 5부제'와 같은 방식으로 '재난기본소득 신청 5부제'를 시행한다.

출생연도 끝자리가 1·6인 사람은 월요일, 2·7은 화요일, 3·8은 수요일, 4·9는 목요일, 5·0은 금요일에 신청해야 한다. 18일부터 토·일요일은 생년과 상관없이 모든 시민이 신청할 수 있다.

이달 20일부터는 주소지 동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신청할 수 있다. 방문 신청 기간도 5월 29일까지다. 방문 신청도 5부제를 시행한다.
sun070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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