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3.19 (화)

[종합] ‘맛남의광장’ 농벤저스x홍진영, “느끼함 잡아주는 바닷속 경찰” 해남 김맛에 ‘홀릭’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스타투데이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허은경 객원기자]

‘맛남의 광장’ 농벤저스들이 백종원표 김 요리를 맛보고 극찬했다.

9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맛남의 광장’에서는 특산물 해남 김으로 메뉴 개발에 나선 ‘농벤저스’ 백종원, 양세형, 김희철, 김동준과 일일 농벤저스 홍진영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농벤저스와 홍진영은 해남으로 향했다. 해남은 김이 특산물로 유명한데, 자연 재해와 코로나19의 악재가 겹쳐 판매가 줄어든 상황. 이에 백종원은 바닷물과 함께 냉동한 생김이 있어서 물회를 만들어 먹는다는 말에 관심을 보였다.

이후 백종원은 집에 돌아와 미역 대신 생김으로 해남 김을 넣어 국밥을 만들었다. 김희철과 양세형은 김 국밥 맛을 보고 깜짝 놀랐다. 양세형과 김희철은 식감에 반해 맛을 극찬했다. 이후 두 사람은 김 국밥을 만든 백종원에게 "난 백종원 당신을 놓칠 수 없다"고 콩트를 선보여 폭소케 했다.

이후 본격 메뉴 개발을 위해 광주로 향했다. '광주의 딸' 홍진영이 농벤저스를 맞았고 그는 "시집 갈 준비가 다 돼 있다"고 요리에 자신감을 보였다. 또한 홍진영은 흥자매답게 특유의 재치와 웃음으로 시종일관 즐거운 분위기를 만들었다.

농벤저스는 숙소에 도착해서 가장 먼저 ‘김부각’ 만들기에 나섰다. 찹쌀가루와 참기름, 물, 소금으로 찹쌀풀을 만들어 마른 김에 발라서 건조 시킨 뒤 튀겨냈다. 홍진영은 앞서 자신만만한 모습과 달리 엉성한 모습으로 "일 잘하는 거 맞나 모르겠다"고 백종원의 의심을 사 웃음을 유발했다.

새우가루를 솔솔 뿌린 백종원표 김부각이 완성되자, 홍진영은 "맥주 안주로 딱“이라며 엄지척을 올렸다. 이어서 생김으로 김전 만들기에도 나섰다. 김전은 빛깔도 다채로워서 식욕을 자극하기게 충분했다. 김전 맛을 본 농벤저스는 쫄깃한 식감까지 더해지자 모두 극찬했다.

또한 백종원은 필살기로 ‘김찌개’ 레시피도 대공개했다. 농벤져스는 "정말 맛있다"고 고개를 저었고, 백종원은 소면까지 삶아낸 김찌개 국수까지 선보였다. 이에 홍진영은 "먹을 게 끊이질 않는다"라며 '맛남의 광장' 출연을 만족스러워했다.

특히 양세형은 백종원의 애제자답게 “김에서 주는 담백함이 잡아준다”라고 김찌맛에 대한 평가를 내렸다. 이에 홍진영도 “느끼함을 다 잡아준다”라며 “바닷속의 경찰이야 뭐야”라고 찰진 비유로 박장대소케 했다.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