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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4 (수)

[스브스夜] '맛남의 광장' 해남 김 활용 요리 연구…홍진영 "바닷속 경찰이야 뭐야" 시식 호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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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fu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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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funE | 김지수 에디터] 홍진영이 '김 찌개' 시식평을 쏟아냈다.

9일 방송된 SBS '맛남의 광장'에서는 홍진영이 전남 해남을 방문한 농벤져스의 김 활용 요리 연구에 시식평을 남겼다.

이날 방송에서 백종원은 김을 활용, 전 부치기에 이어 찌개를 끓였다.

양세형은 양파와 한돈을 볶으며 "양파 투명해졌다"라고 말했다. 백종원은 "고춧가루도 넣어라. 고추기름 나오기 시작하나"라며 지시했다.

지켜보던 홍진영은 "지금 약간 배추도사 무도사 느낌이다"라며 웃음을 터트렸다.

김동준이 양세형을 도와 물을 부었고, 백종원은 "반, 반, 반. 다 넣으려고 하나"라며 다급하게 말했다.

김희철은 백종원을 두고 "무림 고수라더니"라며 다급한 목소리를 흉내 냈다. 이에 백종원은 "옛날에 고수들이 그랬다. 포장된 거다. 무협지는 포장이다"라며 이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우여곡절 끝에 완성된 찌개를 두고 김희철은 "밥보다 소면을 넣자"라고 제안했다.

소면을 넣은 김 찌개를 두고 백종원은 "국수랑 잘 어울리는구나"라고, 홍진영은 "깔끔하게 딱 떨어진다. 테트리스다"라고 호평했다.

시식 후 김동준은 김을 두고 "식감을 비교할 게 없다. 독특하다. 끝 맛이 텁텁한 게 없다"라고 말했다. 양세형도 "김에서 주는 담백함이 매운 걸 잡아준다. 끝에 남는 건 김이 주는 담백함이다"라며 감탄했다.

홍진영은 "느끼함 다 잡아준다. 바닷속의 경찰이야 뭐야"라고 장난스럽게 시식평을 남겼고, 양세형은 웃음을 터트렸다.

한편 백종원은 "응용하면 무궁무진할 거다. 우리 맨날 만드는 음식이 농수산물 홍보하는 거니까 식당에서 따라 해도 좋다. 특이한 메뉴로 판매해서 관광객도 늘었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김 어가에서 김을 수확하면서 본인이 드실 걸 냉동해서 보관하시는 게 있다. 소비자 분들도 어가에서 만든 걸 마트에서 구매해서 쓰도록. 활용하면 좋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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