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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6 (금)

'메모리스트' 유승호X이세영, 살인마 지우개에 역으로 당했다 '위기'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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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엑스포츠뉴스 김의정 기자] '메모리스트' 유승호와 이세영이 지우개의 함정으로 위기에 빠졌다.

9일 방송된 tvN 수목드라마 '메모리스트' 10회에서는 진짜 살인마 지우개를 추적하는 동백(유승호 분)과 한선미(이세영 분)의 이야기가 그려졌다.

이날 동백과 한선미는 지우개의 은신처를 수색하던 중, 가면을 쓴 남자와 대면했다. 한선미는 남자를 향해 총을 겨눴고 동백은 이를 막았다. 이어 남자의 가면을 벗기자 심상아의 남편 윤희태가 모습을 드러냈다. 동백은 윤희태에게 기억 스캔을 시도했지만 지우개가 윤희태의 기억을 전부 지운 상태였다.

이후 동백은 "놈이 메시지를 남겼다. 윤희태 의식 속에. 끝난 게 아니다"라며 지우개가 세 번째 살인을 예고한 사실을 밝혔다. 이어 "놈이 원하는 건 우리가 계속 방어만 하는 거다. 그런데 나는 그럴 생각이 없어졌다. 덫을 놔야지. 아주 공격적인 덫"이라며 지우개와의 전쟁을 선포했다.

동백은 진재규(조한철)를 찾아가 "나랑 일하나 하지. 그쪽 협조가 필요하다"라고 말했다. 이어 "윤희태 복수 갚아줘야지. 윤희태 발견됐다. 살아는 있는데 갓난아이처럼 기억을 전부 잃었다"라고 밝혔다. 이에 진재규의 눈빛이 흔들렸다.

이후 동백은 구경탄(고창석)과 오세훈(윤지온)에게 "나한테 고통을 주겠다고 살인 예고를 했다"라고 밝히며 두 사람이 지우개의 타깃이 되었다고 전했다. 이어 지우개를 낚는 것을 제안했고, 오세훈은 "하겠다"라고 답하며 자신이 미끼가 되겠다고 말했다.

이에 한선미는 오세훈과 구경탄에게 실시간 전송 카메라를 건네며 "지우개가 정체를 드러내는 순간 모두가 알게 된다"라고 말했다. 동백은 오세훈에게 "아주 많이 위험할 것"이라고 걱정을 전했고, 이에 오세훈은 "아무나 초능력자랑 파트너 하겠냐"라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얼마 후 동백과 한선미는 진재규의 영장실질심사에 동행했다. 진재규는 변호인이 자신의 정신병원 입원 이력을 언급하자 "나는 미치지 않았다"라고 소리쳤고, 이어 변호인에게 "내가 널 죽일 거다"라고 속삭인 뒤 인질극을 벌이다 칼로 자신의 목을 찔렀다.

진재규는 곧바로 병원으로 실려가 응급수술을 받았다. 동백과 한선미는 병원의 한 층을 모두 비우고 지우개를 기다렸고 수사팀까지 속이며 유인 작전을 펼쳤지만, 모습을 드러낸 사람은 심상아였다. 이에 동백은 "지우개가 내 안을 들여다본 걸 잊고 있었다. 한총경이 위험하다"라며 한선미가 있는 상황실로 달려갔다.

한편 상황실에서 지우개가 아닌 심상아의 모습을 본 한선미는 충격을 받았고, 함께 있던 진재규는 "말했잖아. 쉬운 상대 아니라고"라며 혼잣말을 했다. 그런데 진재규는 자신을 향해 총을 겨누고 있던 특공대원에게서 수상한 낌새를 느끼기 시작했고, 이어 한선미에게 "사과하겠다. 당신 부친에게 한 짓"이라고 속마음을 밝혔다.

진재규는 특공대원이 지우개라고 소리쳤다. 그리고 한선미는 끝까지 관등성명을 말하지 않는 특공대원에게 총을 쐈다. 하지만 특공대원은 연막탄을 던져 한선미의 시야를 가렸고, 진재규가 특공대원을 막으며 "난 상관없어 빨리 쏴"라고 말했다. 이후 현장에 도착한 동백은 도망가는 특공대원에게 총을 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tvN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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