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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19 (화)

'사랑의 콜센타' TOP7 열창 퍼레이드→장민호·김호중·영탁 '올하트'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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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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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최희재 인턴기자] '미스터트롯' 임영웅부터 김희재까지 TOP7이 총출동해 봄 특집을 꾸몄다.

9일 방송된 TV조선 '신청곡을 불러드립니다-사랑의 콜센타'(이하 '사랑의 콜센타')에서는 '미스터트롯' TOP7 임영웅, 영탁, 이찬원, 김호중, 정동원, 장민호, 김희재가 출연해, 즉석으로 신청곡 무대를 꾸미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TOP7은 '제비처럼'을 부르며 오프닝 무대를 열었고, 봄 노래를 이어 부르며 분위기를 띄웠다.

MC 붐은 "영탁 씨가 찬원 씨의 노래를 작업하고 있다고 한다"고 운을 띄웠다. 이에 영탁은 "거의 끝물이다. 찬원 씨가 와서 가이드만 하면 된다"고 답했다.

또 김성주는 "또 다른 뉴스다. 임영웅이 조영수 작곡가의 녹음을 마쳤다는 소식이 들어왔다"고 말했다. 이에 멤버들은 "부럽다"고 말했고, 임영웅은 "'이제 나만 믿어요'라는 곡이다"라며 곡을 소개했다.

첫 번째 지역으로 멤버들은 부산을 선택했다. 첫 고객은 돌고래 소리를 내며 설렘을 드러냈다. 이 고객은 이상형으로 "남자답고 듬직하고 성량이 풍부하신 분"을 꼽으며 김호중을 선택했다.

고객은 조승구의 '꽃바람 여인'을 선곡했고, 김호중은 열창으로 화답했다. 김호중은 첫 무대부터 96점을 획득해 출연진들을 놀라게 했다.

이어 김호중은 다음 지역으로 서울을 선택했다. 전화 연결이 된 고객은 63세 남성이었다. 이 고객은 임영웅을 선택했고, "아침마당 첫 출연한 2017년 때부터 좋아했다"며 애정을 드러냈다. 이어 신유의 '일소일소 일로일로'를 선곡했다.

임영웅은 '일소일소 일로일로' 무대를 꾸몄고, 최고점인 99점을 받았다. 이에 출연진들은 "넌 뭘 해도 되냐", "'사랑의 콜센타'에서 임영웅 한 번을 못 이기네"라며 부러움을 전했다.

다음 콜을 연결하자 컬러링으로 영탁의 노래가 나왔다. 이에 영탁은 위풍당당한 모습으로 무대로 향했다. 전화 연결이 된 고객은 7세 최연소 남아였다.

최연소 팬은 "직접 신청했다"고 말하며 임영웅을 지목했다. 이에 영탁은 충격받은 모습을 보여 스튜디오를 폭소케 했다. 영탁은 "뒷통수를 해머로 맞은 것 같다"고 덧붙였다.

고객은 임영웅의 '두 주먹'이 듣고 싶다고 요청했고, 임영웅은 한 소절로 화답했다. 이에 MC들이 "다른 노래 듣고 싶은 거 없냐"고 묻자, 아이는 당황하며 엄마를 바꿨다.

최연소 고객의 엄마는 영탁의 노래로 설정되어있던 컬러링에 대해 "신나서요"라고 일축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 엄마 고객은 "근데 저희 딸이 이찬원 씨 팬이다. 전화를 바꿔줘도 되냐"고 물었다. 이에 임영웅은 다시 자리로 돌아갔고, 이찬원이 전화 연결에 나섰다.

이찬원은 "오빠 좋아해주셔서 감사하다"고 말하며 고마움을 전했다. 딸 고객은 "팀의 '사랑합니다'를 듣고 싶다고 신청하며 이찬원을 응원했다. 이에 이찬원은 "이 노래는 제가 부르고 싶은 노래라고 말했었던 노래다"라고 답했다.

이어 이찬원의 무대가 이어졌다. 이찬원은 감성 발라드를 구수한 트로트 창법으로 부르며 무대를 꾸몄다. 이찬원은 91점을 획득했다.

다음으로는 강원도의 고객에게 전화를 연결했다. 컬러링으로는 영탁의 노래가 흘러나왔고, 영탁은 또 당당하게 MC석으로 이동했다. 이어 전화가 연결되자 고객은 "누나 왔다"며 영탁을 선택했다.

이어 고객은 김광석의 '먼지가 되어'를 선곡했다. 영탁은 "처음 불러본다"면서도 열창했고, 김호중이 지원사격에 나섰다. 영탁은 93점을 획득했다. 출연진들은 "너무 아깝다. 점수는 중요하지 않다"며 극찬했다.

무대가 끝난 후 영탁은 팬에게 "제 앨범 중에 '니가 왜 거기서 나와' 앨범을 보내드리겠다"며 팬사랑을 드러냈다.

다음 전화는 전북으로 연결했다. 고객은 "목 빠지게 전화를 기다리고 있었다"고 말하며 정동원을 선택했다.

고객은 정동원에게 "우리 왕자님"이라며 반가움을 전했다. 고객은 "실물 영접은 못해도 목소리라도 들으니까 너무 좋다"며 남인수의 '추억의 소야곡'을 선곡했다. 이에 정동원이 "부를 줄은 아는데 아주 옛날에 했던 거다"라고 당황하자, 고객은 '청포도 사랑'을 불러달라고 요청했다.

정동원의 노래에 출연진들은 모두 무대로 나서 단체 안무를 뽐내 시선을 끌었다. 정동원의 점수는 82점이었다. 고객은 "82점도 98점 만큼 좋다"며 애정을 드러냈다.

다음 지역은 충북이었다. 고등학생 고객은 "이찬원 님이랑 김희재 오빠"라며 두 사람을 선택했다. 이에 이찬원은 "저는 길게 설명 안 하고 저는 백점 맞겠다. 뽑아달라"고 말했고, 김희재는 "저를 뽑아주신다면 저는 백점 받고 얹어서 주현 양에게 선물을 하나 더 보내드리도록 하겠다"고 답했다.

이에 이찬원은 "그거 받고! 제가 청주로 가겠다"며 파격적인 공약을 선보였다. 김희재는 "제가 노래를 한 번도 못 불렀다"고 마지막으로 어필, 고객은 김희재를 선택했다.

고객은 주현미의 '러브레터'를 선곡했으나, 김희재는 모르는 노래라며 당황해했다. 이에 이찬원은 "나는 아는 노래"라고 어필했고, 김성주는 고객에게 "두 사람이 듀엣으로 불러도 되겠냐"고 제안했다. 두 사람은 간드러지는 목소리와 깔끔한 무대 매너를 선보였고 점수는 95점이 나왔다.

다음은 이찬원의 고향인 대구로 전화를 연결했다. 전화를 받은 고객은 이찬원의 고등학교 선생님이었다. 선생님은 "전화 거는 게 마스크 사는 것보다 어려웠다"며 "대구가 어렵지 않냐. 힘을 내라는 의미에서 송대관의 '해뜰날'을 신청한다"고 덧붙였다.

이찬원은 '해뜰날'로 무대를 꾸미며 "쨍하고 해뜰날이 돌아오길 기대하겠다. 선생님 파이팅! 대구 파이팅!"이라고 응원했다. 점수는 83점이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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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울산으로 전화를 연결했고, 고객은 장민호를 선택했다. 이때까지 장민호는 한 곡도 부르지 못한 상태였다. 이에 장민호는 물론 모든 출연진들이 소리를 지르며 기뻐했다. 고객은 "오빠"라고 장민호를 불렀고, 정동원은 "아빠 아니냐"고 물어 스튜디오를 웃음 바다로 만들었다.

고객은 "일단 잘생겼고 성격이 스윗하고 다정하다"며 장민호의 팬이 된 이유를 밝혔다. 또 팬이 진로에 대한 고민을 묻자 장민호는 "진짜 하고 싶은 게 뭐냐"고 답했다. 이에 팬은 "음악 치료 쪽으로 가고 싶다"고 말했다. 이에 장민호는 "저부터 치료해달라"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고객은 김광석의 '바람이 불어오는 곳'을 선곡했다. 장민호는 "다른 곡이 있을 거다. 한 번도 불러본 적이 없다. 혹시 제가 불러드리고 싶은 곡을 불러드려도 되냐"라며 중국 노래 '월량대표아적심'을 선곡했다.

장민호의 무대는 올하트 100점이 나왔다. 이에 김성주는 "첫 무대에서 100점이 나왔다"며 기뻐했다. 이어 고객은 경품을 고르면서 어머니에게 전화를 바꿨고, 김성주는 "딸이 아직 결혼을 안 했지 않냐. 장민호 씨 어떠냐"고 물었다. 이에 어머니는 "나이가 좀 많다"며 "고르라면 영웅"이라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전북 군산의 고객은 김호중을 선택했다. 고객은 장윤정의 '초혼'을 요청하며 "이번 주제가 봄이더라. 원래는 제가 5월에 봄이라는 태명을 가진 아이를 낳았어야 했는데, 먼저 떠나보내게 됐다. 가장 기다렸던 계절이었는데, '미스터트롯'을 보면서 마음이 많이 괜찮아졌다. '초혼'이라는 노래가 많이 와닿더라"라고 노래를 선곡한 이유를 전했다.

김호중은 "무대에서 처음 불러보는 곡이지만 오늘 선물해드리도록 하겠다"며 노래를 불렀다.

이어 김호중은 올하트 100점을 얻어냈다. 김호중은 선물로 드럼 세탁기를 뽑았고, 고객은 "너무 감사하다. 제가 '왜 이런 아픔을 겪어야 했나' 생각했지만 엄청 울 줄 알았는데, '나는 그래도 행복한 사람이구나'를 느낄 수 있어서 좋았다"고 소감을 전했다.

다음 전화는 대전이었다. 고객은 전화를 받자마자 "장민호 여보다"라며 변진섭의 '희망사항'을 선곡했다. 장민호의 점수는 99점이었다. 이에 출연진들은 "오늘 날이네"라며 축하했다.

마지막 콜은 경기도로 연결했다. 고객은 영탁의 팬임을 고백하며 최석준의 '꽃을 든 남자'를 선곡했다. 영탁은 "제가 희재 씨보단 못 부를 거 같은데, 임영웅 씨와 같이 싸이의 '챔피언'을 불러드려도 괜찮겠냐"고 물었다.

이어 임영웅과 영탁은 싸이의 '챔피언'으로 신나는 무대를 꾸몄다. 영탁은 이 무대로 100점을 획득했다. 팬은 "무대를 뒤집어놓으셨다. 대박 그냥 래퍼인 줄 알았다"며 감격했다.

이날 방송 말미에는 임영웅의 신곡 '이제 나만 믿어요' 뮤직비디오가 공개됐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TV조선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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