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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8 (목)

파월 의장 "美 경제 '잘못된 출발' 없으면 신속하게 회복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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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 © AFP=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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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정한 기자 = 제롬 파월 미 연방준비제도(연준) 의장이 미국 경제는 코로나19사태에서 "상당히 신속하게" 회복으로 향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9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파월 의장은 브루킹스연구소가 주최한 온라인 행사에서 "신속한 회복을 위해서는 국민들이 집에 머무르고, 정부가 기업과 가계 원조를 하고, 보건 당국이 경제 재개를 위한 국가 계획을 수립해야 한다"고 말했다.

파월 장관은 "경제 재개를 위한 국가적 계획을 세워야 한다"며 "우리는 모두 가능한 한 빨리 경제 활동이 재개되기를 원하지만 잘못된 출발은 피해야 한다"고 경고했다.

그에 따르면 잘못된 출발이란 경제가 부분적으로 재개됐을 때 코로나19 환자가 다시 급증하면서 다시 원점으로 돌아가야 하는 상황이다.

파월 장관은 연준의 통화정책이 "적절하게 시행되고 있다"며 연준은 필요 시 폭넓은 비상 대출 프로그램을 조정하거나 추가하고 회복이 제 궤도에 오를 것이라고 확신할 때까지 프로그램을 계속할 준비가 돼 있다고 말했다.
acenes@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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