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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시내 유흥업소 집중 단속 현장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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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코로나19 감염 우려로 서울시가 유흥시설 4천여 곳을 대상으로 사실상 영업 중지 명령을 내렸는데요.

점검 결과 대부분의 업소들이 문을 닫았지만 일부는 아직도 영업을 하고 있었습니다.

이수민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서울 홍대 인근의 한 클럽.

구청 단속반원이 안으로 들어갑니다.

[마포구청 관계자 : "마포구청 위생과에서 나왔습니다. 유흥시설 집합 금지 명령 때문에, 감염병예방법 제49조에 따라서 (영업하면 안 됩니다)."]

서울 시내 유흥업소에 내려진 집합 금지 명령이 시행된 첫날.

서울시와 각 자치구가 현장 점검에 나섰습니다.

대상은 단란주점을 포함한 서울시내 유흥시설 4천6백여 곳입니다.

이번 현장 점검은 강화된 사회적 거리 두기가 끝나는 이달 19일까지 진행됩니다.

만약 영업을 하다 적발되면 바로 고발되고 감염병예방법에 따라 최대 3백만 원의 벌금이 부과됩니다.

클럽 42개가 모여있는 마포구에선 단 한 곳의 업소만 영업하는 등 유흥업소가 대체로 문을 열지 않았습니다.

서초구에서도 많은 유흥업소가 휴업 중이었습니다.

사업주 대부분 집합 금지 명령을 따르겠다는 입장이지만, 경제적 어려움을 호소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홍대 A 클럽 사장/음성변조 : "(집합 금지 명령을) 따르고 싶거든요, 솔직히. 그런데 저희들, 클럽이나 유흥업소에 대한 모든 어떤 혜택을 뭔가를 주고 이렇게 해야지. 아니면 다른 곳들 다 닫았으면 좋겠어요. 큰 것도 바라지도 않아요. 월세만이라도 내고 싶어요."]

서울시는 이번 명령을 통해 서울 지역에서의 집단 감염 우려를 최대한 줄이겠다는 방침입니다.

[류재홍/서울 마포구청 위생지도팀장 : "(코로나19가) 안정기에 접어들고 있지 않아서, 좀 더 강도 높은 사회적 거리 두기 운동이 지금 전개되고 있는데요. 전 업소가 적극 동참해서 하루빨리 이런 상황이 종료..."]

하지만 일반음식점으로 운영되는 주점 등은 명령 대상에 해당하지 않아, 점검 사각지대는 여전히 남아있습니다.

KBS 뉴스 이수민입니다.

이수민 기자 (waterming@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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