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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개 숙인 통합당 “한 번만 기회달라”…“막말 후보 퇴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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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세월호 참사를 두고 계속된 막말을 쏟아낸 미래통합당 차명진 후보.

통합당은 어제 김종인 선대위원장이 대국민 사과를 하며 진화에 나섰는데 이르면 오늘(10일) 윤리위원회를 열어 차 후보에 대한 징계 수위를 논의합니다.

민주당은 다른 막말 후보도 퇴출하라고 압박했습니다.

보도에 송락규 기자입니다.

[리포트]

총선 후보자들의 잇따른 막말 논란에 비상이 걸린 미래통합당.

선대위 사령탑이 연거푸 고개 숙여 사과했습니다.

[김종인/미래통합당 총괄선대위원장 : "이건 말이 적절한지 아닌지를 따질 문제가 아닙니다. 공당의 국회의원 후보가 입에 올려서는 결코 안 되는 수준의 단어를 내뱉은 것입니다."]

그러면서 한 번만 더 기회를 달라고 했습니다.

[김종인/미래통합당 총괄선대위원장 : "이 당의 행태가 여러 번 실망스럽고 모두 포기해야 하는 건지 잠시 생각도 해 봤습니다. 다시는 여러분 실망하는 일이 없도록 하겠습니다."]

통합당은 이르면 오늘 윤리위원회를 열어 차명진 후보에 대한 제명 등 징계 수위를 논의합니다.

차 후보는 자신의 SNS에 윤리위에서 어떤 결정이 나와도 따르겠다며 이의 신청은 하지 않을 것이라고 썼습니다.

이런 가운데 광주 서구 갑에서는 통합당 주동식 후보가 광주를 80년대 유산에 사로잡힌 도시, 제사에 매달리는 도시라고 말해 5.18 폄훼 논란이 일었습니다.

민주당은 '예견된 사태'라며 '막말 후보' 퇴출을 주장했습니다.

[이인영/더불어민주당 공동선대위원장 : "지금이라도 부적격 막말 정치인 모두를 단호하게 퇴출해서 공천을 정상으로 돌려놓는 것이 우리 국민에 대한 공당의 최소한의 도리라는 점을 지적합니다."]

정의당과 국민의당도 국민 심판으로 막말 문화를 뿌리 뽑아야 한다고 했습니다.

KBS 뉴스 송락규입니다.

송락규 기자 (rockyou@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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