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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6 (화)

'슬의생' 유연석, 母김해숙에 "좋아하는 사람 하느님"…신현빈 밀어낼까 [어저께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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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OSEN=김예솔 기자] 유연석이 신부로 자신의 길을 정하며 신현빈에게 무심한 태도를 보였다.

9일에 방송된 tvN '슬기로운 의사생활'에서는 안정원(유연석)이 엄마 정로사(김해숙)와 함께 식사를 하면서 본격적인 신부 계획에 대해 이야기했다.

안정원은 "이탈리아에서는 신부 공부가 가능하다고 한다. 엄마 나 더 늦으면 후회할 것 같다"라고 말했다. 이에 정로사는 "신부 공부 하지 말고 신랑 공부나 해라. 형, 누나들은 다 돼도 넌 절대 안된다. 엄마 외로워서 안된다"라고 반대했다.

이날 주종수(김갑수), 주전(조승연), 조영혜(문희경)가 정로사의 집에 모였다. 주종수는 "마피아 게임 좀 하자"라고 제안했다. 이에 안정원은 마피아 게임 룰을 설명했다. 안정원은 병원에서 나온 클래식 표를 걸고 게임을 하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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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섯 사람은 진지한 얼굴로 마피아 게임을 진행해 웃음을 자아냈다. 정로사는 "병원장님이 아까부터 얼굴이 빨갛다. 병원장님 마피아 같다"라고 말했다. 하지만 조영혜는 "나는 언니가 마피아 같다"라고 말했다. 주종수는 "로사는 마피아 아니다"라고 편을 들어 폭소케 했다. 하지만 투표가 시작돼자 주종수는 정로사가 마피아라고 투표했다. 마피아는 주종수였다.

화가 난 정로사는 "너 어렸을 때부터 알아봤다"라며 "어디 등쳐먹을 게 없어서 65년지기 불알친구 등을 쳐먹냐"라고 분노해 주위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조영혜는 양석형과 통화하면서 "엄마 정말 오랜만에 웃었다. 앞으로도 여기 오고 싶다. 고맙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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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이날 안정원은 사고로 들어온 아이의 몸을 보다가 폭행의 흔적을 발견했다. 안정원은 "색이 다른 멍이 여러 개다. 등까지 멍투성이인 걸 보면 완전 상습범이다. 빨리 신고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멀리서 상황이 심상치 않음을 느낀 가정 폭력범은 도망치기 시작했다. 이에 장겨울(신현빈)은 맨발로 가정 폭력범을 쫓기 시작했다. 이 모습을 본 채송화는 정수기 물병을 날려 가정 폭력범을 잡았다. 하지만 안정원은 장겨울의 활약에도 칭찬하지 않고 외면하는 모습을 보여 눈길을 끌었다. 장겨울은 실망하는 눈빛을 숨기지 못했다.
/hoisoly@osen.co.kr
[사진 : tvN '슬기로운 의사생활' 방송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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