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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뒷마당 재택 훈련' 중 유리창 깬 EPL 선수..."고쳐줄 사람 없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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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이현호 기자=마당에서 공을 차며 놀다 집 유리창을 깬 축구선수가 있다. 루시안 헵번 머피(21, 아스톤빌라)의 이야기다.

유럽 대다수 축구선수들은 현재 팀 훈련장이 아닌 자택에서 격리 생활 중이다. 전세계를 강타한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로 인해 프로축구 리그가 중단됐기 때문이다. 또한 외부인과의 접촉을 최대한 막으려는 의도로 팀 훈련을 자제하는 추세다.

그렇다고 운동선수가 집에 누워있을 수만은 없는 노릇.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선수들은 저마다 다양한 방법으로 몸상태 유지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또 그 장면을 소셜미디어(SNS)에 공개하며 팬들과 꾸준히 소통하는 모습이다. 일종의 '집에서도 열심히 일하니 걱정 말아요'와 같은 메시지다.

그중 머피의 최근 훈련 모습이 눈길을 끌었다. 머피는 9일 자신의 SNS를 통해 개인 훈련 장면을 공개했다. 상의를 탈의한 채 자택 뒷마당에서 몸을 풀던 머피는 집 벽에 공을 차서 튕겨 나온 공을 바운드 없이 다시 받는 연습을 하고 있었다. 혼자서 할 수 있는 가장 간단한 훈련을 집에서 한 것이다.

문제는 유리창이었다. 머피가 공을 차던 벽에는 여러 개의 창이 있었다. 그중 2층에 있던 창 하나가 머피의 킥에 맞아 산산조각 났다. 뜻밖의 사고에 당황한 그는 두 손으로 머리를 감싸 쥔 채 잠시 말을 잃었다.

영국 '메일'은 이 소식을 흥미롭게 바라보면서 "집에서 사고를 친 머피의 반응을 보아라"라고 언급했다. 더불어 머피의 아스톤 빌라 동료들이 머피를 위로하거나 놀리는 멘트도 짚었다. 머피는 "지금 당장은 깨진 유리창을 고쳐줄 사람이 없다"면서 코로나 사태 때문에 수리 기사를 부를 수 없어 당분간 유리창 깨진 상태로 지내야 한다고 걱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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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루시안 헵번 머피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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