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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5 (목)

이슈 초중고 개학·등교 이모저모

안랩 "온라인 개학, 보안수칙 지키고 `슬기로운 원격생활` 이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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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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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이후섭 기자] 안랩(053800)은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한 온라인 개학을 맞아 원격 수업시 보안사고 피해를 막기위한 `슬기로운 원격생활 보안수칙`을 10일 발표했다.

이번 보안 수칙은 안랩이 온라인 개학을 실시하는 초·중·고교 학생과 선생님, 온라인 수업을 하는 자녀를 둔 학부모 등 온라인 수업에 참여하는 각 주체들이 지켜야 할 주요 보안수칙을 정리한 것이다.

우선 온라인 수업을 듣는 학생은 △온라인 수업 인터넷주소(URL) 및 비밀번호, 수업화면 등 수업 정보 외부에 공유 금지 △출처가 불분명한 메일 및 URL 실행 및 수업용 기기에서 유해사이트(불법 무료 동영상 사이트, 불법 다운로드 사이트 등) 접속 금지 △수업에 필요한 프로그램은 반드시 공식 사이트에서만 다운로드 등의 보안수칙을 준수해야 한다.

온라인 수업을 진행하는 선생님(관리자)을 위한 보안수칙으로는 △학급방(화상회의 솔루션을 이용한 수업방) 비공개 설정 후 참여자에게만 비밀번호 공유, 참석자 확인 절차 적용 등 수업 참여 권한관리 강화 △온라인 수업 진행시 비인가 참여자 여부 수시 확인 △사용하는 솔루션의 최신 패치 적용, 암호화 통신 설정 등 화상회의 솔루션 보안관리 강화 등을 제시했다.

학부모들은 과도한 IT기기 사용시간, 유해정보 노출, 기기고장으로 인한 수업 불참, 랜섬웨어 등 악성코드 감염 등의 고민이 늘어났다. 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유해정보 차단 및 PC·스마트폰 사용시간을 관리해주는 `자녀보호 서비스`를 미리 준비하는 것이 좋다는 조언이다. 또 갑작스러운 기기 문제 발생시 이를 원격으로 해결할 수 있는 서비스 등에도 미리 가입할 필요가 있다. 랜섬웨어와 같은 악성코드 감염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자녀의 수업용 기기(PC·노트북·스마트폰)에 백신을 설치하고 OS(운영체제), 인터넷 브라우저 등 사용 프로그램의 최신버전이 유지되는지 확인해야한다. 특히 화상회의 솔루션 등 온라인 수업에 사용하는 프로그램은 정품 다운로드나 보안패치 적용을 면밀히 관리해야 한다.

박태환 안랩 ASEC대응팀장은 “사상 첫 온라인 개학에 따른 수업을 안전하게 실시하기 위해서는 어느 한 구성원만이 아니라 참여자, 관리자, 학부모 등 모든 참여 주체의 보안의식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다만 막연한 걱정보다 현실적인 기본 보안수칙을 하나씩 실천한다면 `슬기로운 원격 생활`을 이룰 수 있을 것”이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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