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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4 (수)

임종석 "여전히 조마조마하다"…靑 퇴임후 첫 방송출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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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극복상황에 상당한 점수 주는듯

열린민주당에 대해 "개인자격이라 말하기 곤란"

CBS노컷뉴스 이용문 기자

노컷뉴스

(사진=김현정의 뉴스쇼 유튜브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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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종석 전 대통령 비서실장은 여당이 우세한 것으로 나오는 최근 여론조사결과와 관련해 "여전히 조마조마하다"며 조심스러운 반응을 보였다.

임 전 실장은 10일 퇴임이후 처음으로 CBS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최근 여당의 지지율이 오르고 여당 후보들의 약진을 전망하는 여론조사결과들이 발표된 것에 대해 "여전히 조심스럽고 조마조마하다"며 이렇게 밝혔다.

임 전 실장은 "이것이 제가 뛰어든 이유이기도 하다"면서 선거전에 뛰어들 당시 내부조사로는 높은 대통령 지지율과 수도권 분위기에도 불구하고 전국적으로 1당은 아닌 것으로 나왔다"고 말했다.

다만 "지역을 돌다보면 국민들이 코로나 위기때문에 경제적으로 어려움이 있지만 선진국들이 속절없이 무너지는 것을 보면서 우리가 잘하고 있구나라는 자부심을 갖고 정부에 상당한 점수를 주는것 같다"고 분석했다.

임 전 실장은 청와대 출신들이 다수 포진한 여권의 제2비례정당 열린민주당과 관련해 "지역을 다니면서 언론으로부터 많은 질문을 받는다"면서 "현재 개인자격으로 다니는 것이며 당에서 책임있는 자리에 있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말하는 것이 적절치 못하다고 대답했다"며 즉답을 피했다.

또 더불어시민당에 대해서도 "현장에서 더불어시민당 인사들을 만나면 사진도 찍고 한다"면서도 TV광고 요청에 대해서도 "전해들었지만 당에서 책임있는 자리에 있지 않기 때문에 출연이 부적절하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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