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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5 (목)

임종석, 서울역 사전투표 후 KTX행 "국민의 힘 믿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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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김하늬 기자]

머니투데이

(고성=뉴스1) 고재교 기자 = 임종석 전 대통령비서실장이 9일 강원도 고성군 간성시외버스터미널에서 열린 차량유세에서 시민들에게 이동기 후보와 함명준 후보를 지지해 줄 것을 호소하고 있다. 2020.4.9/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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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300]임종석 전 대통령 비서실장이 10일 사전투표를 완료했다.

임 전 실장은 이날 오전 9시30분쯤 서울 용산구 서울역 대합실에 마련된 남영동 사전투표소에서 투표했다. 이날 천안과 대전, 양산을 방문해 민주당 후보 지지유세를 펼칠 계획인 임 전 실장은 커다란 배낭을 메고 나타나 투표한 뒤 경부선 KTX를 타러 떠났다.

투표 직후 기자들과 만난 임 전 실장은 "코로나19사태 등 국민들의 힘을 합해야 하는 국면에 소모적인 정쟁과 갈등, 혼란에 빠져들 수도 있는 중요한 선거라고 생각한다"며 "또 하나는 20대 국회는 국민들을 많이 실망시켰는데 21대 국회 구성은 참신하게 일 할 수 있는 국회로 구성해달라고 호소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판세를 어떻게 보느냐는 질문에 "전국을 많이 다녀보는에 아직은 잘 모르겠다"면서도 "국민들께서 정부의 투명한 행정에 점수를 많이 주시고 대통령께 힘을 모아주자는 여론이 있다"고 전했다. 이어 "집권여당이 1당의 지위를 지킬 수 있도록 힘을 모아달라고 말씀드리고 있다"고 덧붙였다.

총선 뒤의 역할에 대해 임 전 실장은 "이번 선거가 너무나 중요하고 대통령께 도움이 되고 싶어 나섰다"며 "선거를 마치면 원래 계획했던 자리로 우선 돌아가겠다"고 말을 아꼈다.

김하늬 기자 honey@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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