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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9 (금)

KB금융, 푸르덴셜생명 품는다…오늘 이사회 열고 최종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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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수가 약 2조3000억원으로 알려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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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민정혜 기자 = KB금융지주가 미국계 생명보험사인 푸르덴셜생명을 품는다.

10일 금융권에 따르면 KB금융은 오늘 이사회를 열고 푸르덴셜생명 인수를 위한 내부 최종 의사결정을 마무리한다. 인수가는 약 2조3000억원 수준으로 알려졌다.

지난달 19일 이뤄진 푸르덴셜생명 본입찰에는 KB금융과 사모펀드(PEF)인 IMM 프라이빗에쿼티(PE), 한앤컴퍼니 등이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푸르덴셜생명 매각 주관사인 골드만삭스는 본입찰 참가자 중 2조원이 넘는 가장 높은 액수로 입찰에 참여한 KB금융을 최종 인수자로 낙점했다.

KB금융은 본 실사를 진행하고, 조만간 주식매매계약(SPA)을 체결할 예정이다. KB금융은 관련 절차가 마무리되면 금융당국에 자회사 편입을 위한 인가 신청을 할 계획이다.
mjh@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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