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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0 (토)

文대통령-김정숙 여사, 총선 사전투표…“투표 독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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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영민-김상조 등 핵심 참모와 투표

헤럴드경제

문재인 대통령과 부인 김정숙 여사가 10일 오전 서울 종로구 삼청동 주민센터를 찾아 제21대 국회의원 선거 사전투표를 하고 있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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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강문규 기자] 4·15 총선 사전투표 첫날인 10일 문재인 대통령은 청와대 핵심 참모들과 사전투표를 하며 유권자들의 투표참여를 독려했다.

문 대통령과 부인 김정숙 여사는 이날 오전 청와대 인근 삼청동주민센터에서 사전투표에 참여했다. 노영민 비서실장과 김상조 정책실장, 강기정 정무수석을 비롯해 청와대 수석비서관들이 함께했다. 현직 대통령이 대선, 총선, 지방선거 등 전국 단위 선거 사전투표에 참여한 것은 지난 2018년 6·13 지방선거에 이어 두번째이고 총선에선 처음이다.

청와대 관계자는 “사전 투표를 독려하는 취지”라고 설명하면 정치적인 해석을 경계했다. 실제 문 대통령은 투표소에서 별다른 메시지를 내놓지 않고 청와대에 복귀한 것으로 알려졌다.

문 대통령 부부는 지난 2018년 지방선거 당시에도 삼청동 주민센터에서 사전투표를 한 바 있다.

mkkan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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