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어벤져스:엔드게임'이 오는 29일 전국 메가박스에서 재상영된다. /월트디즈니컴퍼니 코리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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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벤져스 시리즈'부터 '로건'‧'데드풀'까지

[더팩트 | 문병곤 기자] 메가박스가 마블 스튜디오(이하 마블)의 인기작으로 구성된 기획전을 마련했다.

10일 메가박스 측은 "마블의 최고 인기작을 다시 볼 수 있는 '스페셜 히어로 기획전'을 오는 15일부터 29일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에 역대 외화 흥행작 1위 '어벤져스:엔드게임'을 비롯해 '어벤져스:인피니티 워', '어벤져스:에이지 오브 울트론', '어벤져스', '로건', '데드풀' 등 총 6편이 재개봉한다.

배우 라이언 레이놀즈의 무술 실력과 유머 감각이 돋보이는 영화 '데드풀'과 '울버린' 시리즈의 대미를 장식한 영화 '로건'은 오는 15일 재개봉한다. 다음으로 '어벤져스'와 '어벤져스:에이지 오브 울트론'이 오는 23일, 마지막으로 '어벤져스:인피니티 워'와 '어벤져스:엔드게임'이 오는 29일 재상영된다.

이번 기획전은 디즈니가 극장 측의 콘텐츠 제공 요청을 받아들이면서 열리게 됐다. 메가박스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인해 움츠러든 영화계의 숨통을 트고 관객들에게 웃음을 주기 위해 마블 시리즈의 대표작을 재개봉한다. 통쾌한 액션과 감동적인 스토리가 있는 이번 기획전을 통해 잠시나마 힐링하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스페셜 히어로 기획전'은 전국 메가박스 극장에서 일반관 기준 5000원에 관람할 수 있다.

한편, 메가박스는 지난달 20일부터 코로나19 사태에 따른 고객 안전을 위해 '안심더하기(띄어앉기) 캠페인'을 시행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