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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 집중치료실에서 일반 병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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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향신문

지난달 20일 코로나19 관련 기자회견을 연 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 존슨 총리는 약 일주일 후 자신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사실을 알리고 자가격리를 시작했다가 이달 5일 병원에 입원했다. 런던 | EPA·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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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감염으로 집중 치료를 받던 존슨 영국 총리가 병세가 호전돼 일반 병실로 옮겨졌다.

영국 일간 가디언과 BBC 방송 등에 따르면 영국 총리실은 9일 저녁(현지시간) “총리가 집중치료실에서 일반 병동으로 다시 옮겨졌으며 이곳에서 정밀 모니터링을 받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보리스 존슨 총리의 코로나19 감염은 지난달 27일 알려졌으며 이후 자가격리 조치를 했으나 기침과 고열 등의 증상이 계속돼 지난 5일 런던 세인트 토머스 병원에 입원했다. 이어 6일 저녁에는 집중치료실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다.

보리스 존슨 총리가 집중치료실에서 나왔다는 소식에 맷 핸콕 보건장관은 “영국의 훌륭한 의료진이 세계적인 최고 수준의 치료를 해 주었다”며 의료진에게 감사를 표했다. 보리스 존슨 총리의 약혼녀 캐리 시먼즈도 의료진 등을 응원하는 ‘보살피는 이들에게 박수를(Clap for Carers)’ 이벤트 시간(오후 8시) 직후 무지개 그림과 박수 이미지를 트윗했다. 최근 영국에서 무지개 그림은 코로나19와 사투를 벌이는 의료진과 연대하겠다는 의미로 활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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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리스 존슨 총리의 약혼녀인 캐리 시먼즈가 의료진에 대한 감사의 의미로 트윗한 무지개 그림과 박수 이모티콘. | 캐리 시먼즈 트위터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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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윤경 기자 kyung@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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