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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9 (금)

히바우두,"메시가 인터밀란? 미국이나 중국행은 가능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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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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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강필주 기자] '축구의 신' 리오넬 메시(33, 바르셀로나)가 미국이나 중국으로 떠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10일(한국시간) 브라질 전설이자 바르셀로나 선배 히바우두는 "메시가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나 중국 슈퍼리그(CSL)으로 갈 수 있다"고 전망했다.

메시는 이날 자신의 SNS를 통해 아르헨티나 언론인 TNT 스포츠 기사를 올리며 이탈리아 세리에 A 인터밀란 이적설과 호나우지뉴 대해 '가짜뉴스'라고 밝혔다.

또 메시는 파라과이 감독에 수감됐던 전 바르셀로나 동료 호나우지뉴를 위해 보석금을 대신 지불했다는 뉴스도 거짓말이라고 강조했다.

이런 가운데 히바우두는 이날 스포츠 베팅업체 벳페어와 인터뷰에서 "메시가 다른 유럽 구단으로 이적한다는 것은 믿을 수 없다"면서 "그가 스페인을 떠날 이유는 없다고 본다. 하지만 언젠가 그런 일이 생긴다면 중국이나 미국 구단 중 하나가 되거나 은퇴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또 히바우두는 마시모 모라티 전 인터밀란 회장이 메시 이적 가능성에 대해 언급한 것과 관련해서는 "실제 이적 시장에서 영입할 수 있는 가능성이라기보다는 인터밀란 전 회장의 홍보에 가까운 것"이라고 잘라 말했다.

특히 히바우두는 "이런 이야기들은 소문일 뿐이며 메시는 유럽에서는 한 구단에서 경력을 마쳐야 한다고 본다"면서 "만약 그가 다른 구단으로 간다면 압박과 경쟁이 덜한 다른 환경의 중국이나 북미 구단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letmeou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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