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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9 (금)

"양원경과 이혼 후 공황장애"..'우가사2' 박현정, 시母 향한 애틋함→쏟아지는 응원[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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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OSEN=민경훈 기자] 8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타임스퀘어 아모리스홀에서 열린 KBS 2TV TV소설 '꽃피어라 달순아' 제작발표회서 박현정이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rumi@osen.co.kr


[OSEN=박판석 기자] 코미디언 양원경과 이혼한 박현정이 MBN '우리 다시 사랑할 수 있을까 시즌2'(이하 우다사2)에 출연해서 이혼에 관련한 솔직한 생각을 털어놓으며 응원을 받고 있다.

박현정은 지난 8일 방송된 '우다사2'에 출연했다. 박현정은 싱글맘 10년차로 출연해서 솔직한 모습을 보여줬다. 박현정은 김경란을 보고 용기를 냈다고 설명했다.

박현정은 2011년 양원경과 이혼 이후 수많은 소문에 시달렸다. 배우로 활동했던 박현정과 유명 코미디언이 결혼과 이혼이었던 만큼 사람들의 관심은 높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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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다사2' 방송화면


박현정은 이혼 이후에 쏟아지는 기사에 상처를 받았다고 고백했다. 박현정은 "인터뷰를 한 적은 없는 10년 동안 기사는 계속 나왔다. 댓글들이 자극적으로 달리면서 힘들게 다가왔고, 한번은 아이들에게 솔직하게 ‘댓글에 상처 받지 말았으면 한다’고 이야기한 적이 있다”고 눈물로 고백하기도 했다.

박현정은 남편과 이혼한 이후 시어버지가 돌아가신 장례식장에서 만난 감동적인 일화를 고백했다. 박현정은 "시어머니는 찾아 뵙기 힘들다. 많이 보고 싶고 그립다. 연세가 있으셔서 건강 걱정도 된다”며 “시아버님은 이혼 후 2년 지나고 돌아가셨다. 아이들 아빠 통해서 부고를 접했는데 무서워서 갈 엄두가 나지 않았다. 하지만 친오빠가 나를 설득하고 같이 가줘서 함께 했다. 그때 시어머니가 많이 우시면서 고맙고 미안하다고 하셨다"고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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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다사2' 방송화면


박현정은 이혼 10년동안의 모든 설움과 고통을 다 털어내면서 많은 사람들의 응원을 받고 있다. 네티즌 뿐만 아니라 둘째 딸과 이태란 등 동료들도 그의 출연을 응원하면서 한 걸음 내딛었다.

'우다사2'의 윤상진 PD 역시 박현정이 자신의 삶을 찾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윤 PD는 "우다사2'에 출연하면 자기 이야기를 소개해야 되는 부분이 있는데, 이 부분이 본인의 삶을 되찾아가기 위해 도움이 된다고 생각하셨던 것 같다"고 설명했다.

박현정이 10년간 받았던 상처를 이겨내고 세상으로 나온 박현정이 '우다사2'를 통해 새로운 인연을 만날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된다./pps201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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